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
350년 동안 세상을 지배한 메디치가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책이다.
르네상스 시기에 많은 예술가를 후원하고 르네상스를 꽃 피운 주역으로
메디치가가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고 어떻게 몰락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메디치가
메디치가는 세계 최고의 부자였고 16세기 2명의 교황을 배출했고
피렌체 예술가, 학자를 후원하여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또한 가문의 모든 에술품, 재산을 피렌체 시민에게 기증하였다.
이런 메디치가는 1300년대 까지는 그저 미미한 존재였다.
메디치은행은 삼촌이 운영하던 메디치 로마 본점을 삼촌의 은퇴후 조반니 디 비체데 메디가치가 1397년 인수하면서 시작되어 1743년 안나 마리아 메디치가 후손없이 죽게 되면서 가문의 영광이 사라진다.
메디치가는 갈릴레오를 후원하여 천문학을 꽃피웠고 오페라(오페라의 전신으로 인테르메디오는 대공 코시모1세와 톨레도의 엘레오노라의 결혼식 때로 프란체스코 코르테치아작곡의 일코모도)가 처음 상영된 곳도 메디치가 궁정이었고 그후 메디치가의 결혼식에서 발전하게 된다.
유럽의 포크와 나이프 식사를 확산시킨것도 메디치가였다.
이런 메디치가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가장 중요한 것 2가지를 들 수 있다.
조반니 디 비치데 메디치의 유약겸하와 여민동락이다.
기존 권력가와 경쟁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자기의 몸을 낮추어 자신의 세력을 조용히 키워 나갔다.
또한 자기 기반이 없던 메디치가는 여민 동락으로 민심을 얻게 되었다.
대중의 지지를 얻게 된것이다.
이런 조반니의 통치 정신에 힘입어 코시모 데 메디치는 힘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했다.
이 힘의 균형으로 귀족의 지지를 얻었고 경쟁을 유지하며 조직의 생명력 창조적 에너지를 얻게 된다.
지도자로서의 역할인 현실을 직시하는 능력과 위기의 순간에도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었던 코시모 데 메디치를 통해 메디치가는 힘을 키워나가게 된다.
관용의 리더십을 발휘한 피에로 데 메디치
위기의 순간에도 빛을 발휘한 로렌초
밑바닥에서 자신의 힘을 키워다시 메디치가를 부활 시킨 레오 10세
메디치 효과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생각의 융합을 말하는 것인데 서로 다른 분야가 만나서 전혀 새로운 것이 창조되는 현상을 말한다.
당시는 교회가 분열되어 있었고 혼란한 세상이었다.
이때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 이성 현실적 판단이 중요시 되엉ㅆ던 사회었다.
그런데 1439년 피렌체 공회의를 메데치가는 재정후원을 하면서 피렌체레서 열게 만들었다.
이로써 세상에 메디치가의존재를 알렸으며
동방의 비잔틴 교회를 통해 플라톤의 정치 철학이 유입되었다.
드디어 서방의 라틴어가 주를 이루는 아리스토델레스 철학과 서방의 카톨릭교회와의 만남은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게 하는 단초가 되었다.
문화의 충돌이었고 새로운 사고의 틀을 제시하게 된것이다.
이런 메디치가가 서서히 무너져간다.
캐시카우(안정된 시장 안정된 이윤을 창출하는것)로 메디치가는 안정된 수입을 갖는다.
그러나 이 캐시카우는 모럴헤저드에 의해 서서히 붕괴된다.
경영의 안이함 방만함은 캐시카우가 더 이상 캐시카우가 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된다.
바사리의 회랑을 만들며 더이상 여민동락의 메디치가는 아니었다.
자신의 권력을 지키고 자신만을 위한 회랑을 만들고 대중의 지지 없이는 권력이 오래가지 못한다.
서서히 대중과 멀어지고 있었다.
안나 마리아의 죽음으로 끝이 나는데 안나 마리아는 메디치가의 에술품등을 피렌체 시민에게 줄것을 유언으로 남기며 죽게 되고
그 덕분에 메디치가의 예술품은 지금도 피렌체에 남아서 피렌체의 관광수입원으로 피렌체 시민들에게 주고 있다.
<세례자 성요한>1513-16 69*57 메디치가 문장
<세례자 성요한>
요한은 메시아의 도래를 예언한 사람으로 검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고 있다.
요한은 피렌체 도시의 수호성인이고
피렌체 가문의 교황 레오 10세를 상징하기도 한다
당시 추기경을 돈으로 사던 시대였는데 반사다레 코사가 추기경 매입을 목적으로 은행대풀을 받르여 하자 대출을 해주게 되는데 이 사람이교황 요하네스 23세다.
요하네스 23세가 강제로 폐위 당하고 죽제 되자 그의 장레도 치뤄주며 영묘도 도나텔로에게 작업을 맡ㅣ게 된다.
이에 성요한의 손가락을 선물 받게 된다.
이것을 상징하는 그림이다.
신뢰의 상징인 손가락, 메디치가의 도래를 알리는 손가락의 의미다
메디치가의 문장은 방패 모양에 둥근 공이다
이 공에 대한 설이 여러가지다.
둥근 공은 환약을 뜻한다 이는 메데치라는 말이 의학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 설
은행업을 하던 메디치가로 동전을 뜻한다는 설
철퇴자국을 말하는 것으로 통치자 가문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프리마베라>보티첼리 1481-1482 203*314 아르테미시아스 젠텔레스키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베는 유디트>
프리마베라는 오른쪽에서부터 천천히 왼쪽으로 감상한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고 있는 이그림은 푸른색의서풍의 신 제피로스가 바람을 불어주고 있다.
그러자 봄의 전령사인 클로리스 꽃을 활짝 피며 봄의 여신 플로라로 변신한다.
봄이 돠자 사랑의 여신신 베누스가 나오고 사랑의 전령사 큐피트가 나온다.
그옆은 삼미신으로 매력 아름다움 창조성을 상징하다.
봄이 오니 매력 아름다움 창조가 솟아난다는 것이다.
작품의 왼쪽에 등장하는 메르쿠리우스는 교역 거래 상업의 신이다.
메디치가를 연상시키는 신이다.
이 메르쿠리우스가 두마리의 뱀이 새겨진 카두세우스의 지팡이로 하늘을 휘저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메디치가가 봄바람을 일으킨다는 의미가 아닐까.
17세기에 첫여성화가인 젠텔레스키가 등장한다.
아름다웠으며 게다가 그림까지 잘그려 아버지와 그림을 같이 그렸다.
아버지 오라치오는 타시에게 그의 딸의 미술교육을 맡겼는데 아르테미시아스가 강간을 당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타시는 체포되고 아르테미시아는 수치스러운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된다.
약자인 여성으로 숨죽여 살았던 젠텔레스키에게 대공 코시모2세가 작품 의뢰를 하게 되는데 그때 그린 그림이 이그림이다
홀로페르네스를 타시의 얼굴로 유디트의 모습을 자신으로 그려 넣은 이그림에 아버지보다 낫지 않느냐는 품평을 한다
이 한마디로 젠텔레스키는 창작에 열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티치아노의 동명의 그림과 비교해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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