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청소년도서/자아존중감20 사춘기 가족 사춘기 가족 오미경 지음 한겨레 아이들 오래간만에 좋은 동화책을 읽었습니다.이 책 아이들과 나눌 이야깃거리, 좋은 문장과 어른으로서도 생각할 게 참 많은 책입니다. 단오네 가족은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를 합니다.살림을 거의 도맡아 하시는 할머니, 치매인 할아버지, 사진작가인 아버지, 소설을 쓰는 엄마, 단오로 이루어진 가족이 시골로 이사를 하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전학을 간 단오는 친구들 사이에서 깍두기가 되고 힘들어합니다.그런 단오를 엄마는 모른척하지요엄마는 엄마대로의 삶을 아빠는 아빠대로의 삶을 살아갑니다.그 속에서 단오는 힘들어하지만 마루라는 친구를 만나고 그와 얘기를 하면서 차츰 적응해 가고 친구들과도 화해를 합니다.늘 그렇듯이 사춘기의 아이들을 소재로 한 책은 긍정적이지요.결말이 뻔한 것.. 2016. 4. 27. 프레드릭 프레드릭레오리오니 글 그림. 시공주니어 작가: 레오 리오니1984년 인스튜트 오브 그래픽 아트 골드 메달을 수상하면서 작가, 디자니어, 조각가로 인정받았습니다.그의 그림은 콜라주 기법을 활용하여 단정하고 선명한 그림, 인생의 넓이와 깊이를 두루 갖춘 시를 연상케 하는 짧은 글로 유명합니다.프레드릭은 1968년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칼데곳 아너 상을 수상했습니다.내용들쥐들은 종일 바쁘게 일을 합니다.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서지요.그런데 프레드릭은 일은 하지 않습니다.색깔, 햇살, 이야기를 모으고 있지요.겨울이 되자 열심이 모았던 곡식으로 겨울을 보냅니다.그러나 겨울이 길어지자 심심해지기 사작했습니다.그래서 프레드릭은 모았던 이야기, 색깔, 햇살을 나누게 됩니다.짧은 이야기지만 아이들과 참 많은 이.. 2016. 4. 25. 크릭터 크릭터 저자 토미 웅게러 지음 출판사 시공주니어 | 1995-06-07 출간 카테고리 유아 책소개 아프리카에서 프랑스로 온 보아 뱀이 착한 할머니를 만나 인간들 ... 토미 웅게러의 작품입니다. 찬찬히 읽어볼까요? 프랑스의 어느 조그만 마을에 아프리카에서 파충류를 연구하는 아들로부터 보도할머니는 생일선물로 소포를 받는데 그 안에 보아뱀이 들어있었지요 보아뱀을 할머니는 정성껏 보살피고 크릭터라는 이름을 주었어요 크릭터는 글씨도 배우고 아이들과도 재밌게 놀지요 어느 날 보도 할머니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크릭터는 도둑에게 나타나 친친 감았고 도둑은 비명을 지르고 동네 사람들이 다 깨어났고 경찰이 와서 잡아갔지요. 이일로 크릭터는 훈장을 받았고요 사람들은 더 이상 크릭터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동상에 공원까지 만들.. 2015. 10. 27. 내 곰인형이 되어줄래-존재의 의미 내 곰인형이 되어 줄래?저자#{for:author::2}, 내 곰인형이 되어 줄래?#{/for:author} 지음출판사베틀북 | 2002-11-10 출간카테고리내 곰인형이 되어 줄래?책소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연령대가 유아라고 되어있지만 오히려 초등학생이상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기에도 좋고요. 1. 줄거리 속으로곰돌이 인형은 상표 이름을 따서 워셔블이라는 이름을 가 가지고 있었어요.이 곰돌이를 가지고 놀던 아이가 커버리고 곰돌이는 그만큼 낡게 되었지요.곰돌이 인형은 지루한 나날을 지내고 있었어요.그런데 어느 날 파리가 와서 묻습니다 "왜 거기에 앉아 있는데?" 곰돌이는 그냥이라고 대답하지요.파리는 빙빙 돌고 모든 것을 맛보기 위해 존재한다고 하면서 곰돌이에게 묻습니.. 2014. 5. 15. 샬롯의 거미줄-이름 무녀리인 새끼 돼지를 아빠가 죽이려고 하자 그의 딸인 펀이 새끼 돼지를 키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무녀리 -작게 태어난 건 돼지 잘못이 아니고 그때문에 죽이는 건 옳지 않다고 합니다. 펀은 어머니가 아기를 돌보듯이 새끼 돼지 윌을 돌봅나다. 새끼 돼지는 무럭무럭 자라고 샬롯을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윌리 팔려나가는걸 막기위해 글을 쓸줄 아는 샬롯은 대단한 근사한 이라는 닉네임을 거미줄로 써넣으며 윌은 유명해지고 품평회에서 상도 받게 됩니다. 이 책의 중심주제는 윌과 샬롯의 우정입니다. 그런데 또하나 중요한게 있습니다. 샬롯이 지어준 닉네임 대단한 근사한 이라는 그 말 때문에 윌은 근사해지고 대단한 돼지가 됩니다. 이름이 주는 상징성과 그에 따라 행동하게 되는 것 다시 생각해봄직합니다. *아.. 2013. 8. 14. 화가 나는 건 당연해-화를 슬기롭게 다루는 법 화가 나는 건 당연해! (양장) 저자 미셸린느 먼디 지음 출판사 비룡소 | 2003-11-03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 우리는 화를 참으라고 배운다.화를 참아야 할까?화를 참기에는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화를 내야 하긴 하겠는데 어떻게 내야 하는 걸까?화를 참기보다는 엉뚱한 곳에 화를 내기도 한다.화를 너무 내서 문제기도 하다.화를 참는 것도 화를 내는 것도 슬기롭게 해결하긴 위한 책이다.요즘 아이들은 조금도 참지를 못한다.참으라고 배웠던 우리 세대에 비하면참 참지 못한다.그래서 우리는 당황스럽기도 하다. 아이들과 화에 대해 얘기해 볼 필요가 있다.화가 무엇인지어떨 때 .. 2012. 5. 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