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쥬리아 공주(2.3학년창작동화 4) 상세보기
지은이박숙희
출판사한국어린이교육연구원
출간일2000.11.28
장르아동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2, 3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툭하면 삐지는 삐쥬리아 공주 은지는 자신도 모르게 뾰로통 볼이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오늘만은 절대로 토라져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시고 아빠도 유학 가실 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
이 책은..
나의 평가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참 유쾌하게 써진 동화다.
책의 장정이라든가 그림 글씨 등이 시원시원하고 글또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초등학교 저,중학년용이다.
툭하면 삐지는 삐쥬리아 공주 은지는 친구도 못사귀고 조금은 잘난척을 한다.
그러던중 선생님의 도움으로 도서관에 다닌다.
학교에 가기 싫어하고 친구들에게 왕따아닌 왕따 였던 은지는 도서관으로 인해 조금씩 학교 생활에 적응해간다.
그런 은지가 고모네 집을 방문하면서 틀려지게 된다.
항상 고모는 웃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꽃 나무 새들도 사랑하며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절대로 토라지는 법이 없다는 점이다.
그런 고모를 만나면서 은지는 조금씩 변하게 된다.
삐지기만 하는 은지가 친구들과 사귀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져있다.
은지야 니가 딱해보여서 하는 말인데....
경상도 사람은 말이다.
겉으론 무뚝뚝한 것 같아도
알고보면 마음은 따뜻하데이
그러니? 하지만 난 겉과 속이 모두 따뜻했으면 좋겠어
..........
그러무 넌 그 동안 날 미워한게 아니었단 말이니?
와 미워하노 니는 내 짝꿍아이가.
친구로 사귀고 싶어하지만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 서로 싫어하는 줄 아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친구로 화해를 하게 됩니다.
우리도 간혹 이런 경우가 있지요
본인이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삐뚤어지게 행동하고
좋아도 좋다고 표현하지 못하는 점
요즘 아이들 대부분은 자기 감정에 참 솔직합니다.
자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는 오히려 손해아닌 손해와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우리 아이들 조차도 동백꽃을 읽고 점순이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 좋으면서 그렇게 괴롭히냐고
요즘 아이들인거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좋으면 좋다고 제대로 표현하는 법 자기의 감정을 왜곡하지 않고 솔직해지는 법에 대해서 그리고 나아닌 맘을 받아들이는 법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삐쥬리아 공주처럼 항상 자신이 주인공이 될 수는 없는 거지요
누구가 주인공이 되고 싶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지요.
그러나 세상이 그러하듯 주인공이 될때도 있도 시녀가 될때도 있도 남을 도와주어야 할때도 있다는 걸 요즘 아이들은 모릅니다.
핵가족시대에 살면서 항상 집안에서 공주처럼 떠받들어져 살아왔기 때문이지요
혹 나도 삐쥬리아 공주느 아닌지
나만 중요하ㅓ다고 내가 중신이 되어야 한다고만 생각하는 건 아닌지
삐쥬리아 공주를 보며 반성해봅니다.
'아동, 청소년도서 > 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주많은 다섯친구-마인드맵으로 표현하기 (0) | 2011.05.16 |
---|---|
큰 늑대 작은 늑대 (0) | 2010.05.31 |
화요일의 두꺼비(사계절 저학년 문고 4) (0) | 2010.05.27 |
우리는 친구 (0) | 2010.04.15 |
곱슬머리 내 짝꿍-친구의 장점보기 (0) | 2006.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