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상세보기
지은이레오 리오니
출판사시공주니어
출간일19991125
장르그림책일반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생쥐 알렉산드리아와 태엽 장난감 쥐 윌리로 칼데콧아너 상을 네 번이나 수상했던 저자의 유아용 그림동 화책. 추운 겨울이 오자, 수다쟁이 들쥐들은 나무열매와 밀짚을 모읍니다. 그런데 프리드릭만 햇살을 모으 는 중이라고 말합니다. 마법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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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잠잠이>라는 책으로 출간 되었던 것이 프레드릭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개미와 베짱이가 생각나는 책입니다.
개미처럼 일만하는 들쥐가 있구요
베짱이처럼 일은 안하고 색깔과 햇살과 이야기를 모으는 프레드릭이 있습니다.
겨울이 되어 양식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을 때
프레드릭의 색깔과 햇살과 이야기로 들쥐들은 행복해집니다.
이 책을 읽으면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먼저 프레드릭이 이라는 이름을 가진 들쥐와 그냥 들쥐를 구분해봅니다.
이름을 가졌다는 건 자기 정체성을 나태내기도 하는 거지요
자기 정체성을 가진 프레드릭은 겨울을 나기위해 다른 들쥐들과는 다른 일을 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한 방법으로
양식을 택한 들쥐와 좀 더 풍요롭게 살기위한 프레드릭의 선택이 나누어지지요.
어느것이 옳고 그른 것이 아니라 둘 다 똑같이 중요한 거지요.
사회란 서로 어우러져야 하는거지요~
그렇다면 햇살 색깔 이야기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프레드릭의 입장이 되어서
다른 들쥐들에게 들려주었을 이야기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써보거나
보여주고 싶은 색깔 그림을 표현해보거나
햇살의 의미를 생각하며 사랑과 배려를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겨울을 나기 위한 방법으로 프레드릭은 햇살과 색깔과 이야기를 택했습니다.
우리에게는 겨울을 나기 위한 방법 또는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겨울이라는 건 추위도 있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일 수 도 있고
우울함, 외로움, 좌절할 때 등으로 생각해 볼 수 도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가지고 시련을 이겨내는가?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프레드릭과 다른 들쥐들은 서로 다른 걸 모으지만 서로를 질타하거나 무시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그대로 인정해주지요.
프레드릭이 시를 낭독할 때도 말입니다.
다름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고
조용히 들어주고 칭찬해주는 들쥐들의 모습은 감동입니다.
개미와 베짱이에서 베짱이와 프레드릭이 다른 점이 있습니다.
베짱이는 일하기 싫어서 놀기만 하는 모습인 반면에
프레드릭은 추운 겨울을 나기위해 필요한 걸 모으는 미래지향적인물이지요.
두 인물의 차이점을 생각해봅니다.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의 차이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지요~
요즘 갑자기 상승하는 연예인 문화와 더불어 말입니다.
그에 따른 폐해도 많지요~
예술가는 공동체를 위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회적 통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인 예술가는 어떤 사회적 역할을 담당해야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위에 프레드릭과 같은 인물이 있는지
프레드릭과 같은 직업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걸 모아야 하고
어떤 사회적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지 생각해봅시다.
겨울을 남 후 프레드릭과 들쥐들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들쥐들과 다른 프레드릭을 보는 엄마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일을 하는 것에대한 의견은 어떠한지....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행동을 하고 그러기도 쉽지 않고
그것은 인정해주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것을 이해하고 인정하기까지는 참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토론도 해야하고
많은 책을 읽으며 생각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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