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어떤 엄마

우리 엄마는 앤서니 브라운의 색감과는 좀 다르다

색이 화려하고 밝다.

우리들의 엄마 모습을 어찌나 잘 표현했는지

우리엄마는 뭐든지 잘하지만 나의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작가는 작가의 엄마와 아내에게 이 책을 바친다고 했다.

 

이 책으로 우리는 세엄마를 만나보기로 한다

먼저 우리들의 엄마 나의 엄마를 생각해보고

두번째는 아이들의 엄마 아이들이 생각하는 엄마에 대해

세번째는 내가 바라는 엄마 어떤 엄마이고 싶은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우리들의 엄마

우리들의 엄마는 고단한 삶을 살아오신 세대들이다.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세대

그러나 어떤 것으로도 보상 받을 수 없이

사는데 너무나 바빴던 세대들

그 세대들은 지금도 자신들의 욕구를 숨기고 그저 자식을 위해 헌신한다.

그래 우리는 그 가슴 아픔에 목울음을 운다.

말없이 뒤에서 뒷바라지하시던 엄마를 생각하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엄마는 어떨까?

무서운 엄마

아주 어린나이엔 따스한 엄마

아이들이 커가면서 무서운 엄마

공부를 닥달하는 엄마

감시하는 엄마

그런 엄마는 아니었는지

아이들이 커가면서 엄마는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남자아이들에게는

그 아이들이 귀엽다

 

어떤 엄마이고 싶은가?

휴식처같은 엄마

믿음을 주는 엄마

존경받는 엄마

친구같은 엄마

귀여운 엄마

 

울 아들은 엄마가 귀엽단다.

친구같단다.

그 친구같은 마음이 평생이었으면 한다.

평생 살아가면서 친구같은 관계로 서로 고민을 들어주고

편안하게 부담없는 자식과의 관계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