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책
글 앤서니 브라운 웅진주니어출판사 2001년 초판 인쇄

앤서니 브라운
1946년 영국 출생
초현실주의 화가인 마그리트로부터 영향을 단은 앤서니 브라운은 사실적인 그림에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는데 탁월합니다.
무거운 주제를 유머와 위트로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이야기를 넘어 그림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의 그림에는 숨겨진 장치들이 있습니다.
줄거리 따라가기


책 표지입니다.
책 표지를 보면 엄마는 아빠와 아이들을 업고 있는데 다들 행복한 얼굴입니다.
그러나 엄마의 얼굴은 어둡지요.
그림을 보면 어떤 이야기 일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에서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으로 많은 엄마들이 이 책을 좋아합니다.
아침마다 아빠와 이이들은 밥 달라고 소리칩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회사와 학교로 갑니다.

엄마는 아빠와 아이들이 나간 후에 설거지를 하고 침대도 정히라고 바닥도 청소하고 일하러 나갑니다.
이런 일은 저녁도 마찬가집니다.
학교와 회사에서 돌아온 아빠와 아이들은 밥 달라고 소리치고 엄마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 텔레비전을 보고 휴식을 취합니다.
여기서 엄마 얼굴을 보세요. 얼굴의 표정이 없습니다. 보이시나요?
그리고 위의 그림과 이번 그림의 색을 비교해 보세요 어떤가요?
위 그림 신문을 보세요 뭐가 그려져 있나요?

어느 날
아빠가 집에 들어옵니다.
집에 들어온 아빠의 옷을 잘 보세요. 뭐가 보이나요?
손잡이 그림도 잘 보면 손잡이가 어떤 모양인지 알 수 있습니다.

벽난로 위에 봉투를 하나 남겨 놓고 엄마는 집을 나갔습니다.
너희들은 돼지야란 쪽지를 두고 어느 날 엄마는 집을 나갔습니다.
왜 나갔을까요?
그림을 보세요 벽난로벽지는 위에 그림에서 튤립이었는데 이번에 그림에는 돼지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재미있지요. 앤서니 브라운은 이렇게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엄마가 집을 나간 후 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빠와 아이들은 뭐가 되었나요?
돼지처럼 살다가 엄마에게 잘못을 빕니다.
제발 돌와달라고
이제는 아빠가 다림이질을 하고 아이들은 침대 정리도 합니다.

엄마는 행복해졌습니다.
엄마는 차를 수리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엄마는 차수리를 하고 아빠는 다림이질을 합니다.
엄마 아빠의 역할이 따로 있을 까요를 생각하게 하는 장면입니다.
이번 책에서 우리는 성역할이라는 게 있는지 엄마 아빠 역할이 따로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가족이 무엇인지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주부의 어려움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빠와 아이들은 중요한 회사와 중요한 학교로 표현했는데 엄마는 그냥 일하러 간다고 했습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게 뭘까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엄마는 가출이라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해 서로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1. 성역할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2. 엄마는 세 남자를 업고 있어요. 이 그림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드나요?
3. 엄마가 하는 일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4. 엄마가 집을 가출했는데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떻게 시간을 보냈을까요?
5. 엄마의 얼굴이 왜 어두워진다고 생각하는지요?
6. 우리 집에서는 누구의 얼굴이 어두운가요?
7. 엄마 또는 아빠를 위해서 하는 일은 어떤 것이 있나요?
8. 앞으로 도와주면 좋을 것 같은 것을 이야기하기. 내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 이야기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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