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와 메이 이야기-폭풍우 치는 밤에 등

 

가부와 메이 이야기
1. 폭풍우 치는 밤에
2. 나들이
3.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4. 염소사냥
5. 다북쑥 언덕의 위험
6. 안녕 가부.
 
키무라 유이치의 아름다운 그러나 가슴 아픈 연작 이야기입니다.
6권의 시리즈 중 1권이 가장 많이 이야기됩니다.
 
1권-폭풍우 치는 밤에
이 이야기는 가부인 그대와 염소인 메이가 폭풍우 치는 밤에 동굴에 들어가서부터 시작합니다.
폭풍우를 피해 들어간 동굴에서 둘은 처음 만나
서로 비슷한 점을 발견하고
어둠과 위험 속에서 둘은 믿고 의지합니다.
폭풍우가 그치고 둘은 폭풍우 치는 밤에 라는 암호를 가지고 헤어집니다.
 
1권까지 읽고 가장 흔한 독후활동이 뒷이야기 쓰기입니다.
각권 읽을 때마다 이야기 전개가 어찌 되었을지 상상해 보는 것이 재밌습니다.
풀을 먹고사는 메이와
염소를 먹고 사는 가부가 보이는 반응
어떻게 친구가 되어 서소를 신뢰하게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습니다.
동굴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가도 좋겠지요
암호 정하는 것도 아이들은 재미있어합니다.
친구와의 공통점 차이점 이야기 나누기
친구와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등이 좋습니다.
 
2권 나들이
폭풍우 치는 밤이 지나고 처음으로 나들이를 하면서 만나게 됩니다.
서로는 깜짝 놀라게 되지만
그날일을 생각하면서 친구가 됩니다.
 
가부와 메이가 만나는 장면 상상해서 그리기, 4컷 만화 그리기
장면 상상해 보기
가부가 메이를 바라보는 마음의 심정 상상해서 설명하기
메이가 가부를 바라보는 심정 설명하기
 
3권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가부와 메이는 살랑 고개에서 비밀 친구를 하기로 합니다.
염소와 그대는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사이이기 때문에
 
비밀 친구가 있나요.
어떤 친구인지?
비밀 친구를 왜 만들까요?
소중한 친구는 누구인가요? 왜?
 
4권 염소사냥
늑대들은 염소 사냥을 합니다.
잡힐 뻔한 메이를 가부가 구해줍니다.
 
늑대들의 염소 사냥에 대처하는 가부와 메이 이야기 해보기
 
5권 다북쑥 언덕의 위험
이제 친구들은 둘을 의심하게 됩니다.
가부와 메이는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서로의 친구들에게 의심을 받게 되는 상황이 되고
가부의 친구들은 가부를 이용해 염소를 잡아먹고자 합니다.
 
친구들이나 내가 위험에 처해있을 때나 부당한 대접을 받았을 때는?
그럴 때 대처 방법을 어땠는지?
내가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는?
 
6권 안녕 가부
메이는 늑대들을 피해서 갔는데 그 길을 가부가 함께 합니다.
몰려오는 늑대들에게 가부가 달려가며 자신의 몸을 작은 눈덩이로 만들어
눈사태를 만들어 메이를 구합니다.
바로 그때 하늘이 맑아지면서 푸른 숲이 보이면 메이가 가부를 부릅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자신의 몸을 던져 메이를 구한 가부에게 편지 쓰기
남아있는 메이의 마음 생각해 보기
뒷이야기 쓰기- 이야기의 마지막이 슬픕니다.
                     그래서 다시 상상하며 이야기 결말 만들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다르게 살았던 이들이
서로 닮은 점을 발견하고 친구가 되는 이야기
 
우리는 다르다고 먼저 손 내밀지 않습니다.
다르다는 걸 알면 친구가 되지 않지요
선입견에 의해 더 이상 친구가 되지 않습니다.
색안경을 쓰고 사람들을 대하지요
가부와 메이처럼 암흑 속에서
어둠과 위험 속에서
서로 존재 자체만으로 바라본다면 우리는 누구가 친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 친구도
가부아 메이처럼 온갖 험한 일이 있더라도 서로 믿어주고 지켜주는 게 친구지요
친구는 그냥 생기는 게 아니지요
조금은 희생도 하고 믿어도 주고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더욱더 단단해지는 거겠지요.
 
주군의 태양 덕분에  다시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