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문명을 어떻게 바꿨는가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것처럼
인류의 문명의 발달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는 왜 인류의 역사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지에 관한 책이다.
먼저 이책은 방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책의 두께도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재미있고 쉽게 써져 있으며 저자는 곳곳에 문제제기를 환기시켜 주고 요약정리를 해준다.
이점이 이 책의단점이자 장점이다.
인류의 역사는 비옥한 초승달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이곳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서남아시아쪽 유프라테스강 티그리스강이라는 4대 문명의 발생지이다.
이곳에서부터 인류의 역사는 시작되었다고 본다.
비옥한 초생달지역에서 식물의 작물화와 가축화가 이루어졌다.
비옥한 초생달 지역이라서 작물화할 식물이 수도 많았을 것이다.
작물화는 처음엔 우연에 의해서 그리고 필요에 의해서 작물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작룸화과정을 거치면서 농경생활과 정착생활이 가능해지고
그러면서 인구도 늘어나게 된다.
인구가 늘어난다는 이야기는 국가가 형성되어 간다는 것이다.
작물화와 마찬가지 가축화 과정도 같다.
가축화할 수 있는 동물이 있다는 것은 먹을 것 뿐만이 아니라 노동력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 작물화와 가축화할 수 것들이 우연하게도 비옥한 초생달지역에 집중되었다는 것 이것이 불평등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옥한 초생달지역에서 동서로 이동경로를 가지면서 퍼져나가게 된다
그래서 유럽과 아시아는 가축화와 작물화를 거치변서 발전하게 된다.
동서의 이동축은 비슷한 기후여서 작물과 가축이 쉽게 빨리 적응할 수 있었지만
남북축인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는 이동축이 남북이어서 작물과 가축이 적응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작물화와 가축화는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게 된다.
인구가 늘어나고 생산물이 나오면서 계급이 형성되고 국가가 만들어지게 된다.
또한 문자가 출현하게 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기술이 발달하게 된다.
우연에 의한 발명이 필요에 의해 생활에 이용되고 발명이 요구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과학 기술을 발전을 하게 된 자.
좁은 땅덩어리에서 인구는 늘어나고 물자에 대한 욕가늘어나면서 식민지를 개척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남아메리카에서는 유럽인에 의해 전파된 병원균, 무기 등에 의해 언주 민들은 몰락하면서 유럽인들의 땅이 된다.
그전에 유럽은 흑사병이라는 병을 앓으면서 나름대로의 면역체계를 형성했다면
아메리카등에서는 병원균에 저항할 면역체계가 형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초기에 남아시아 아프리카등은 기후적으로 열대인 지방이어서 말라리아등의 토착 전염병에 유럽인들이 면역이 없었기 때문에 장악할 수없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왜 비옥한 초승달 지역 이외의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등은 작물화 가축화 하지 않았을까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들 지역에서는 가축화하고 작물화할 수 있는 품종 자체가 월등히 적었다.
또한 열대지방 같은 곳에는 수렵채집이 효용대비 면에서 훨씬 편하고 이롭기 때문이다.
굳이 노동력을 써가며 농경사회로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지역적으로 고립적인 경우도 많다.
작물화 가축화할 수 있는 경우가 동서 축인 비슷한 기후였다면 남북축인 경우는 그 기간에 훨씬 느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지역이 고립적이어서 이 이동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
다른 품종이 들어올 수 있는 기화가 적다는 것
또한 다른 어떤 기술도 들어오고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요는 지리적 환경적 차이 때문에 이런 불균형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은? 일본은?
이 물음에 저자는 답한다
중국의 경우는 너무 빠른 통일이 발전을 저해했다고 유럽은 경쟁하면서 발전해 온 반면에 중국은 너무 빠른 통일이 국가의 정책에 의해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일본의 경우는 중국 한국을 거쳐 받아들였다고 보면서 아직은 연구가 미흡하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는 말로 매듭을 짓는다.
지금 동남아시아 지역이면 중동의 지역에 해당되는데 지금은 석유로 인해 그들의 경제가 돌아간다.
환경의 변화로 사막화가 되어가면서 비옥한 토양이 기후가 서쪽으로 이동했다고 짧게 이야기한다.
중동지역의 몰락이 기후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더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식물화 작물화의 과정을 거쳐 발달한 사회가 경쟁을 통한 다양성을 획득하고 개방성을 갖게 된다면 발전한다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제기를 하게 된다.
다양성 개방성 전문성
전문성이 뒷받침되는 다양성을 획득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무엇일까.
전문성 다양성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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