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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예술

인문학으로 창조하라ㅡ아레테의 힘

by 까만여우 201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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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창조하라

저자
김상근 지음
출판사
멘토프레스 | 2013-03-04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왜 오늘날 리더들은 파이데이아(교육)와 키케로의 [의무론]과 호...

 
질문하는 교육 문제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다.
 
1. 인문학 개념의 발전
 1) 고대 그리스
플라톤 아카데미는 아테네 리더들에게 파이데이아(교육) 즉 인간됨의 본질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을 통해 탁월한 삶 이상적인 삶을 지향했다.
일리아스에게 아킬레우스의 용기와 오뒷세이아에서는 지혜가 탁월한 삶을 사는 것이다.
2) 로마시대
키케로는 인문학이란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사람이다.
키케로는 로마 사회의 리더가 갖추어져야 할 덕목으로
그리스어인 아레테(탁월함)를 라틴어인 브루투스로 남성다움이 더 추가된 개념으로 발전시켰다.
<시인 아르키아스를 위한 변론>에서 탁월함을 추구하는 인문학(후마니타스)의 효용가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최초로 후마니타스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인문학은 젊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르게 지켜주고
  나이 든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으로 안내합니다
 또한 풍요로운 삶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우리가 역경에 처해 있을 때 마음의 안식과 평화를 줍니다. 
                                   ............... <시인 아르키아스를 위한 변론>중에서
3) 르네상스시대
중세 인문학을 다시 부활시킨 사람은 페트라르카와 보카치오다.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은 키케로의 인문학을 재발견하고 신의 학문(스콜라철학)이 아닌 인간학문 인문학(후마니타스)을 재현했다.
 
2. 인문학이 추구하는 것
인문학이 추구하는 가치는 진리 선함 아름다움이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인문학적 성철의 기본정신은 탁월함이 추구를 통해 진선미의 삶을 사는 것이다.
진선미의 삶이란 그리스 시대의 현자들이 추구하던 진리의 세계
키케로를 비롯한 로마 시대의 리더들이 추구했던 윤리적이며 선한 삶
그리고 옛시대의 탁월함을 재탄생했던 르네상스시대의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를 뜻한다.
그리스의 파이아 데아 로마의 후마니타스 르네상스시대의 스투디아 후마니타스 근현대의 문사철로 대변되는 인문학 이것이 추구하는 기본  진선미다.
 
3. 인문학이 추구하는 것의 예
1) 오뒷세이아를 통해 본 인문학-진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우리는 아직 모든 고난의 끝에 도달한 것이 아니다
앞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노고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수없이 많고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모두 이겨내야 하오
이 부분은 오 뒷세우스가 페넬로페에게 한말이다.
고통을 견뎌내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하는 것
아모르파티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을 이야기한다.
 
2) 키케로의 의무론을 통해본 인문학-선
지혜 정의 절제 용기를 리더의 의무라고 보았다.
첫째 정말 그럴 필요가 있다면 우선 재산을 획득하되 추하고 가증스러운 방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확실항 방법 등을 통해서 해라
둘째 그 재산을 지혜와 근면 절약으로 증식시켜라
마지막으로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면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재산을 이용하도록 하여 말초적인 관능의 욕구와 사치를 충족시키려 하지 말고 오히려 호의와 자선을 베푸는데 쓰도록 해라.
이 세 가지를 지키면 도량이 넓고 중후하며 품위 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며 신의를 지키는 진실한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다.
 
3) 미켈란젤로 다비드 최후의 심판을 통해본 인문학-미
어떤 아름다움의 흔적을 남길 것인가
참된 인간에 대한 고뇌를 작품 속에 담아내는 작업으로 조각에 생명을 불어넣어 창조하는 방식이다.
 
4. 새로운 것은 어떻게 창조되는가
생명의 가능성을 크게 믿는다.
죽어있는 시신의 해부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
필요 없는 부분 버려야 할 부분을 잘라내고 그것을 과감히 버리는 것
이를 통해 조각을 통한 창조의 작업을 한다.
기회를 주는 르네상스 시대의 원동력이다
공정한 경쟁 규칙이 보장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고 경쟁에서 진 사람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우르비노의 비너스에서 보이는 것처럼 수많은 경계선 사이에서 창조의 영감을 만들어야 한다.
냉정과 열정 사이를 조율하는 창조자가 되어라.
끈기와 학습에서 예술은 탄생한다.
천재의 경쟁자는 오로지 자신과 경쟁한다.
역경을 이기는 힘이 창조의 원천이다.
인간 내면의 고통을 창조한다
선택과 집중을  도전정신 관점의 다양성 고정관념의 탈피 정면돌파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
 
작품 속에 나타난 르네상스의 정신의 발현에 관한 내용은 각각의 작가를 만날 때 하는 것으로
여기서는 생략한다.
 
이 책은 인문학이 어떤  것이고 우리가 왜 인문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을 통해 르네상스의 정신이 어떻게 발현되었는지
그리고 우리는 그 작품 속에서 발현된 정신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상근교수의 책과 강연은 힘이 있다.
열정을 갖게 하고 목적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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