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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페인 2일차-바르셀로나, 가우디

by 까만여우 2017.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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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바르셀로나 관광

 

스페인의 대표건축가이자 세계적인 건축가인 가우디의 건축물을 관람하는 날이다.

가우디에 취한 날이다.

가우디의 건축물은 놀랍고 아름답다.

 

1.사그라다 파밀리아

민간 단체 산 호세 협회에서 1882년 착공하여 1891년부터 가우디가 이어받아 건축했고 가우디 사후 현재까지도 계속 공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완성된 부분은 착공한지 100년만인 1982년 완공되었다.

이 성당의 기둥은 큰 기둥 하나씩 올라간 것이 아니라 독특하게 야자수 나무를 형상화해서 기둥을 만들었다. 숲속을 거니는 기분과 함께 스테인드 글라스의 화려함과 색에 취하게 된다.

생동감을 주는 성당 외벽의 조각품들은 실제 사람들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사실적인 작품으로 보인다.

 

 

 

 

 

 

 

 

2.구엘공원

직선과 각을 찾을 수 없는 둥글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졌다.

영국의 전원도시를 동경했던 구엘이 투자하여 만든 곳으로 60채의 주택을 지어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3채밖에 분양되지 못했다.

빗물을 모으기 위해 평지를 약산 경사지게 만들고 그 공간을 운동할 수 있게 하거나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광장의 역할을 하게 했고 가장자리에 위치한 의자는 인체 공학적으로 만들어져 의자에 앉으면 더 없이 편하다. 게다가 빗물이 고이는 걸 방지하기 위해 의자를 경사지게 만들고 구멍을 내었다.

의자에 앉아 햇살을 받으며 지중해를 바라보는 광경은 운치가 있었다.

낙조가 떨어질 때 있었으면 어땠을까

가우디의 건축물은 하나하나 건축물이 의미 없는 것이 없었다.

자연구조물을 그대로 이용한 건축물은 볼수록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3.까사밀라

1905년에 만들어진 가우디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8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파도가 치는 것 같은 곡선의 건축물로 내부 또한 유선형으로 설계된 것으로 두 개의 정원과 굴뚝과 환풍구가 독특하다.

 

4.까사바뜨요

바다를 형상화한 건축물로 까사밀리와 마주하고 있다.

구불구불한 공간의 미를 살려 유기체 느낌이 들어 인체의 집이라는 끗으로 카사 델스오소스 라고도 불린다.

 

5.발렌시아 과학박물관

이 건축물은 멀리서 보면 상어의 형상을 하고 있고 주변에 조경이 아름다웠다.

물이 잔잔하게 담겨진 연못은 독특하고 신비로운 빛을 담아내어 그지없이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