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바르셀로나 투어
드디어 스페인 도착
인천 공항서 도하까지 10시간 35분 도하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약8시간의 비행을 거쳐 도착했다.
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았는데 아뿔싸 캐리어 손잡이가 부서졌다.
카타르 항공사에 가서 캐리어 가 망가졌다고 서류를 접수하고 사진을 찍고 인천에 도착해서 보상을 받기로 했다.
캐리어가 망가지는 바람에 여행 내내 캐리어 끌 때 고생을 해야 했다.
먼저 바르셀로나 여행을 한곳이 까딸루냐 음악당이었다.
도메니크 이 몬타네르의 건축물고 꽃 장식으로 둘러싸인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이곳이 음악당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좁은 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건축물은 아름다웠으나 주변의 경관에 때문에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듯했다.
시야가 가려서 음악당이 묻히는 느낌이었다.
음악당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 람브라스 거리여서 자연스럽게 람브라스 거리를 거닐었다.
길 양옆에 플라타너스 나무가 있고 상점들이 즐비하게 있다.
북쪽 카탈루냐 광장에서 지중해 바로 앞 콜럼버스 기념탑까지 1.3Km 에 이르는 길인 람브라스 거리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셨다.
진한 커피는 1-1.7유로 정도로 번화가는 조금 비싸고 거의 1유로 정도였다.
입안 가득히 퍼지는 커피는 맛있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몬세라트 수도원이다.
몬세라트는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뜻인데 1200m의 산이 톱니처럼 6Km에 걸쳐 기암괴석이 만물상을 이루고 있다.
이 몬세라트는 가우디에게 많은 영향을 준 자연물이다.
가우디는 자신이 힘이 들거나 할 때 여기에 들어 휴식을 취하면서 영감을 받곤 했다고 한다.
이 자연물을 보고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이 수도원은 1025년 성모 마리아 형상이 나타난 것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이 수도원에는 특히 검은 목조상인 라모레네타가 있는데 손을 쓰다듬으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몬세라트 수도원은 높은 곳이 위치해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지만 순례자들은 걸어서 투어를 한다.
지형이 높고 가파르지만 내려올 때라도 걷는다면 그 느낌 또한 남다를 것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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