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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철학,신화

한 권으로 읽는 인도 신화

by 까만여우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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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인도신화

황천 춘 지음 

정주은 옮김

불광출판사

2020.09.02 초판발행

525쪽

 

인도 신화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저자사항이다.

 

목차다

목차를 보면 어떤 내용이 실려있는지를 예상할 수 있다.

1부는 신들의 이야기

2부는 전기담

3부는  영웅서사시다.

 

1부 신들의 이야기

창조의 신 브라흐마. 딸과 태양의 신 수르야와 소마, 파괴의 신 시바 

그리고 인간들을 창조되고 인간들의 적인 락샤사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실려있다.

사람들에게는  시바가 제일 사랑받은 신아 아닌가 싶다.

2부 전기담

자카다

 석가모니여래불의 전생이야기다.

총 547개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고 전기적 이야기, 우화, 격언시 등이 있고 문학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불교 발흥 시기의 다채로운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판차탄트라(5편의 이야기)

고대인도에서 가장 널리 전해진 설화집으로 일종의 통치론이다.

이야기를 통해 왕자들에게 통치, 외교, 논리, 처세의 이치를 깨닫게 해 왕위를 계승한 백성들을 더 잘 다스리도록 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다.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 스트라파롤라의 유쾌한 밤,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 라퐁텐의 우화 그림형제의 동화집 등에서 판차탄트라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친구와의 이별, 친구를 얻음, 까마귀와 부엉이의 전쟁과 평화에 종사하는 여섯 가지 책략, 얻은 것의 상실, 사려 없는 행위 등 5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산문 속에 시가를 끼어 넣는 식이고 우화집이자 격언 산문집이다.

 

카타사리트사가 

인도 설화문학의 대표작이다.

총 18권으로 구성 

주고 고대 인도왕이었던 우다야나와 그의 아들 나라바하나닷타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야기의 유형은 다양하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총 350편이나 되어서 인도 고대이야기의 전서라 할만하다.

 

3부 영웅서사시

라마야나(라마의 여정)

인도 최초의 시.

 

마하바라타

세계에서 가장 긴 서사시이자 가장 대표적인 고대전쟁문학이다.

전쟁은 18일 동안이지만 전쟁이 일어난 원인부터 결과까지 상세하게 기술, 북인도의 거의 모든 부족과 지도자를 이야기한다.

인도인은 마하바라타를 일부 읽는 것만으로도 죄악을 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읽는 인도신화 강의> 김영 , 북튜브 책이 마하바라타에 대한 책이니 같이 읽으면 좋다.

 


인도신화에 대한 방대한 자료가 실려있다.

읽다 보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이야기도 있고 재밌다.

그런데 낯선 이름으로 읽을 때마다 나는 헷갈렸다.

그래서 한꺼번에 읽기보다 하나씩 관심 있는 걸 읽어보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인도 이름은 러시아  이름만큼이나 나에겐 힘들다.

 

그럼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고 재밌는 이야기가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다.

 

3베다-르기베다, 사마베다, 아주르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