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의 꿈의 집 > 27. 모래톱에서

Anne's House of Dreams
23. On the Sand - Bar

 
책 속 문장
 
 Anne pleased herself with a hundred fancies as she wandered through the mist. It was delightful- romantic mysterious to be roaming here alone on this enchanted shore.
안갯속을 거닐며 수많은 상상을 떠올리는 동안 앤은 기분이 좋아졌다. 매혹적인 해변에서 홀로 배회하는 것은 소중하고 낭만적이며 신비로운 경험이었다.
 
 " Well, I came here because I wanted to walk - and walk- and walk, " said Lesthe restlessly. " I Couldn't on the rock shore - the tide was too hish and the rocks pris oned me. I had to come here n or I should have gone mud, ithink. I rowed myself over the channel in Captain Jim is flat. I've been here for an hour. Come _ come - let us walk. I can't stand still. Oh. Anne!"
난 좀 걷고, 걷고, 또 걷고 싶어서 왔어요. 바위 해변 쪽 파도가 너무 높아서 바위 사이에 갇힐 수도 있는 지라 여기로 왔어요. 이렇게라도 걷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서요 혼자 짐 선장님의 평전선을 타고 노를 저어 수로를 건너왔어요. 요기 온 지 한 시간쯤 돼요. 우리 같이 걸을래요? 아, 앤! 난 지금 가만히 서 있을 수가 없어요."

"I was so happy all this summer, Anne- happier that I ever was in my life. I thought it was because every thing had been made clear between you and me, and that It was our friendship which made life seem so beautiful and fiorll once more. And it was, in part - but not all_ oh. not nearly all. I know now why everything was so different, And now it's all over - and he has gone. How can I live, Anne?

앤, 올여름은 정말 행복했어요. 평생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없었어요. 인생이 이렇게 다시 충만 해진 건 우리의 우정 때문이라고 믿어요. 물론 부분적으로는 맞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던 거예요. 왜 모든 게 그처럼 달리 느껴졌는지 이제는 알아요. 그는 떠났고 모든 게 끝났어요.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죠?

" It won't seem so hard by - and - by, dear" said Anne, who always felt the parts of her friends so keenly that she could not speak easy, fluent words of comforting, Besides, she remembered how well - meant speeches had hurt her in her own sorrow and was afraid.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거예요."
평소 친구들의 고통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앤이었기에 유려하고 편한 말로 위로해 줄 수 없었다. 슬프고 두려웠을 때 남들이 건넨 듣기 좋은 위로의 말이 되레 큰 상처가 되었던 일을 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Oh, Gilbert, I wish everybody could be as happy as we are.
아, 길버트.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생각하기

-뒷 이야기 상상하기

 

-가장 행복했다고 하는 순간 슬픔으로 바뀌었던 때는?

 

-마음이 심란할 때 하는 행동은?

 

-걷고 싶은 길은?

걸었던 길 중 좋았던 길은?

 

-걷기가 주는 위안에 대해

 

- 아, 길버트.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이런 말을 하는 앤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런 말을 할 정도의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나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내가 사랑한다는 걸 알았을 때는 언제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