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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여행-이재모피자, 본전 돼지국밥, 해운대 할매밀면,해동용궁사,멸치쌈밥

by 까만여우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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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의 부산여행
 
1일 차
 
1. 부산 해운대 가야밀면집
앞에 팀이 36팀이 대기 중이었다.
웨이팅 생각도 못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거의 40분 넘게 대기한 거 같았다.
 

 
비빔밀면  물밀면
개인적으로 물밀면이 훨씬 맛있었다.
심심한 맛에 개운했고 속이 편안했다.
비비냉면은 달고 시큼한 식초 맛이 나에겐 더 강하게 다가왔다.
물밀면은 너무 맛있었다.
탱탱한 면발에 시원한 국물, 개운한 맛 속이 편해지는 느낌이었다.
만두는 무척 부드러웠다
같이 시켜 먹으니 맛이 더 좋았다.
웨이팅이 길어 한참 기다렸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편이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었다.
지금 쓰면서도 또 먹고 싶다.

2.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누리는 세계 마루는 정상이란 의미의 우리말 표현으로 APEC 회의를 개최한 장소다.
2005년 11월 19일 21개국의 정상들이 회의와 오찬을 가졌던 장소다.
전망이 아름다운 장소다.



 
산책로 길을 따라가다 보면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 있다.
해운대라는 조각 글씨를 불 수 있다.
해운대 글씨는 통일신라 말기의 문인이었건 최치원이 자신의 호인 해운을 따서 이름 붙여 써놓은 곳이다.


뻥 뚫린 바다
해운대. 모래조각을 위해 모래를 산처럼 쌓고 있었다.
 
3. 해운대 시장-물 가래떡, 튀김, 호떡
수많은 사람으로 휩쓸려 다녔다. 어디 가나 사람들이 많았다.
호떡을 먹으려고 줄을 한참 서야 했고 튀김 개물떡도 마찬가지였다.
호떡은 대기가 많았지만 같이 간 일행이랑 교대로 줄을 서면서 어묵 물가래떡 튀김을 먹었다.
그렇지만 물가래떡 튀김은 예전에 국제사장에서 막었단 것보다 맛이 없었다.
왜 그리 줄을 서서 먹는지 의아했다.
호떡은 맛이 있었다.
달지 않으면서 씨앗이 한가득했다.
씨앗호떡은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옆 활어회 회집에서 회를 사가지고 숙소로 와 회와 매운탕을 끓여서 맥주 한잔을 했다.
음식이 맛이 있으니 기분이 다 좋았다.
오랜만에 만난 오랜 친구와 기분 좋은 대화로 즐거운 하루

2일 차
1. 부산 본전 돼지국밥
부산이 오면 간다고 하는 국밥집이 있다고 해서 간 맛집이라고 서 부산 본전 돼지국밥집.
10시인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깜짝 놀랐다.
1시간을 기다려 들어간 국밥집
국밥 양은 약간 작은 듯하지만 깔끔한 맛이었다.
돼지 냄새도 안 나고 탁하고 무겁지 않은 맛 깔끔한 맛 그 자체다.
국밥을 처음 먹는 사람한테 무난하게 추천하고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반으로는 부추무침과 김치
김치는 매일 담근다는 아주머니의 설명이 있었고 양념과 부추를 넣고 먹으라고 한다.
고기는 부추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먹으니 맛있었다.
포장하려니 냉동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 괜찮지만 들고 여행하면 상할 수 있다고 해서 여행을 다닐 거라 포장은 포기했다.
맛있는 잠심 식사로 기분업

돌아가는 다음날 늦은 오후에도 사람들은 많이 줄을 서있었다.

2. 해동용궁사
텔레비전등에서 자주 본 용궁사였다.
절의 앉음새가 이쁘고 멋있다.
주차장까지 차가 밀려 한참을 걸려서 갔는데 연휴네 부처님 오신 날까지 걸려서 차고 많이 밀리고 용궁사 안에도 사람이 어마하게 많아 움직이는 것도 줄을 서서 천천히 움직여야 했다.
경치는 멋졌다.
바다로 내려가 돌밭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니 스트레스가 다 없어지는 것 같았다.
소원성쥐 종이에 소원도 써서 매달았다.
다음에 사람들이 적을  때 다시 와서 편안하게 돌아다니고 싶다.

 
3. 기장 이화장 횟집
지인이 추천해 준 기장으로 행선지를 잡았다.
기장에 멸치 쌈밥이 유명하다고 하고  얼마 전 멸치 축제를 했고 멸치철이라 멸치회를 먹어보기로 했다..
예약을 걸고 20분의 시간이 남아 앞에 비다를 거닐었다
조업을 마친 배들이 망에 걸린 멸치를 훑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텔레비전에서 보던 모습을 실제로 보니 좋았다.

 
예약 시간이 되어 가게류 갔다.
멸치회와 멸치구이, 멸치쌈밥을 시켰다.
멸치구이는 바삭하고 부드러웠고 고소한 맛이었다.
멸치회는 외지인은 회무침이 좋다고 추천해서 회무침으로 했다
멸치회무침은 맛있었지만 만약 멸치회만 먹었으면 별로였을 것 같다.
씹는 맛이 없었다 너무 부드러워 흐믈흐믈한 식감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야채랑 초고추앙이 어울려 맛이 있었는데 깻잎에 싸 먹으니 두배로  맛있었다.
그리고 쌈밥은 양념에 조린 건데 무척  맛있었다.
이것도 깻잎이랑 싸 먹으니 맛있었다.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었다.
이 맛은 두고두고 생각날 듯하다.
 
4. 이기대
이기대 에 도착하니 해가 져서 아쉬웠지만 광안대교와 그린시티의  야경을 멋졌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송정 핫도그가 맛있다고 해서 먹으려고 했더니 9시 마감인데 영업 종료해서 본토스트를 알아보니 사상 시외버스 터미널 안에는 영업을 하고 있어서 토스트를 샀다.
치즈와 일반 토스트를 샀는데 일반 토스트가 훨씬 맛있었다.

 

3일 차
1. 부산 남포동 자갈치 시장과 다른 시장들 구경

2. 이재모 피자로 향했다.
이재모 피자 본잠으로 갔다.
웨이팅이 7시간 후라고 한다.
그래서 다시 부산역점으로  갔다.
웨이팅이 3시간 후라 한다. 포장은 안된다며 현대백화점 지하 팝업스토아에서 방문 포장만 진행 중이라는 말에 현대 백화점으로  갔다.
지하철역 4 정거장을 가서 범일역으로 나가니 출구랑 팝업스토어랑 가까워 금방 주문할 수 있었다.
웨이팅 15분 정도라고
기본이 제일 맛있다는 말에 치즈크러스트를 시켰다.
한판을 사서 지하 식탁에서 일단 먹었다.
치즈의 무게로 피자를 들 수가 없었다. 엄청 뜨거웠다. 치즈가 녹아내려 손으로 들 수 없다.
도우가 겉 바삭 속 촉촉 이었다.
피자 도우의 신세계 바삭 촉촉
어 두우가 이런 맛이 말 수 있나
치즈의 풍미가 한껏 느껴졌다.
입안 가득 치즈의 맛과 향이 풍부한 맛이었다.
순식간에 두쪽을 먹고 다시 한판을 주문했다.

다음날 집에 돌아와서 가족들과 살짝 데워 먹었다.

도우의 바삭거림은 없어져서 아쉬웠다.

그런데 피자 치즈의 맛은 거의 그대로였다.

다른데 피자랑 다를 바 없다고 하면서 피자치즈의 맛이 좀 좋다고 했다.

피자는 매장에서 바로 주문해 먹는겔 추천한다.


3.   초량동  중국인 거리
올즈보이의 만두집 장성향. 신장원, 원향재 등
신장원은 줄이 엄청 길었다.
이름 있는 음식점은 다들 줄이 길었다.
중국인 거리를 돌고 초량시장을 한 바퀴 돌았다.
점심과 저녁으로 밀면과 국밥을 파는 영동 밀면국밥집을 갔다.
줄이 길길래 괜찮은 곳이라 생각하고 사람이 조금 빠진 시간에 갔다.
현금 이벤트로 밀면은 5000원 국밥은 7000원이었다.
국빕은 돼지 냄새가 좀 났고 반찬은 여러 가지가 있었으니 맛은 그냥 그랬다.
거의 반값이라는 가격에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