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예쁜 당신
지은이이길수
출판사황금나침반
출간일2005.12.23
장르시/에세이/여행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KBS 인간극장과 MBC 사과나무를 통해 방영된 아름다운 부부의 감동 휴먼스토리 「내겐 너무 예쁜 당신」. 4년간 식물인간이었던 아내 곁을 한결같이 지켜온 마흔다섯 살 남편과 뇌수술 후 다섯 살 꼬마가 되버린 아내의 특별한...
이 책은..
가족이란 포기하지 않는 사람 의 다른 이름 기적이란 어느날 아침에 문을 열어보니내 앞에 불쑥 당도해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쉼없는 노력으로 그 거리를 조금씩 좁혀갈때 비로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길수 씨의 글을 읽다보면 정말 기적이란 하루 하루 쉼없는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란 말이 실감나다. 그렇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건 없을거다. 그 노력이 점점 더해져 가랑비에 옷 젖시듯이 일어나는 것이라는 느낀다.
그때는 모든 것이 싫었다. 학교도 다니기 싫었고 집에 가는 것도 싫었다. 집에 가면 나를 반겨주는 사람하나 없고 기다리는 건 빨래와 설거지 같은 집안일뿐이었다. 우리 가족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눈물이 났다. 언제나 유쾌하고 긍정적이며 자신보다 가족을 더 사랑했던 엄마에게 왜 이런 불행이 닥쳤을까? 열심히 살아간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중략 .....국어선생님에게 힘을 얻으며.............. 힘들다고 말도 못하는 아빠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좀 더 좋은 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글은 딸 레지나 중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공모전에 낸 수필이다.
사춘기 시절 레자나나 아들 요한이 느꼈을 슬픔 고통들이 전해져서 맘이 얼마나 아픈지
아빠 엄마가 우릴 벌주시는가보다고 생각할만큼
아이들이 힘들었을 사춘기 시절을 빗나가지 않고 성년을 맞이한 아이들
꿋꿋하게 자라 자랑스러운 아들 딸들
그건 아빠가 엄마에게 보여주는 헌신적인 사랑에 대한 보답이리라.
이길수씨의 아픔은 오죽했을까?!
사춘기 아이들만 집에 두고 일주일에 한번씩만 챙겨야하고
레지나 혼자만 집에 두고 일년을 보냈을땐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수씨는 꿋꿋하다
희망아라는 두 글자를 놓지않고 웃음을 잃지 않는 이길수씨
4년을 식물인간으로 보내다가 깨어났을때 남편임을 의심하지 않고 사랑해라는 말을 한 유금옥씨
두 사람의 사랑이 그들의 가족에게 남마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길.....
평범한 일상이 그립다는 이길수씨 퇴원하면 아참먹고 저녁먹고 누워 tv보는 일상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이길수씨
우리는 그런 평범안 일상의 고마움을 알지 못하며 지루하다고 얼마나 짜증을 내는지
심심하다고 얼마나 투정을 부리는지
새삼 평범하게 살아지는 나의 일상이 고맙다.
아무탈 없이 하루응 살아가고 있다는 건 고마운 일이다.
오늘 하루도 감사해야겠다.
오늘 난 내 자식과 내 남편 가족을 위해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사랑이란 뭘까?
가족이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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