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상세보기
지은이공지영
출판사푸른숲
출간일2005.4.17
장르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봉순이 언니』의 작가 공지영이 7년만 들고 나온 신작 장편 소설. 젊은 사형수 윤수와 대학 교수라는 외형은 화려하지만 세 번이나 자살을 기도했던 여인 유정. 윤수가 유정을 만나...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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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작고 그 상처를 치유하려는 두 주인공
유정이와 윤수
유정이는 성폭력이라는 상처를 안고
그 상처가 아물지 못해 방황하며 자살을 기도하는 여주인공
윤수는 어릴적 불우한 가정환경
부모의 부재 동생의 죽음은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방황하며
결국은 살인자의 누명까지 쓰고
두 주인공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기보다
그 아픔을 유정이는 자신을 학대하는 쪽으로
윤수는 타인을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낸다.
그러나 둘이 학력과 가정환경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상처를 갖고 사는 점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인식하게 된다.
윤수 또한 살인자가 아닌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불쌍한 가슴아픈 한 사람임을
그렇게 사악한 사람이 아니라 가슴 따뜻한 사람임을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은 환경임을
그에게 따뜻한 손 한번 내밀어보았다면 그를 그렇게 만들지도 않았을것을
평생을 봉사로 사는 모니카신부
그리고 화려했던 시절을 뒤로한 서영자
유정이의 엄마
몸살을 앓는것처럼 인물들이 내안에 들어와 꿈틀거렸다.
그들의 삶이 아픔이
우리에겐 다 하나씩 아니 어느 정도의 상처가 있다.
문제는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는가 하는 거다.
그리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내 이웃
내 주변 사람을 이해하고 손 내미는 것
그로 인한 또 다른 상처의 치유
오늘 그 상처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본다.
내 주변의 사람이
그 상처를 보듬어 주며
아물게 하는 그런 삶이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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