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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도서/자아존중감

지하 정원-그림책에서 만나는 또 다른 삶의 모습

by 까만여우 2007.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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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정원 상세보기

 

지은이조선경

출판사보림출판사

출간일200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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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지하철에 작은 정원을 꾸민 모스 아저씨 이야기. 모스 아저씨는 지하철에서 청소부로 일합니다. 새벽 첫차가 오기 전까지 일을 마쳐야 하는 모스 아저씨는 우연히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그것은 지하철에서...

 

이 책은..

나의 평가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평소에 좋아하던 책을 어머니들과 독서토론을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먼저 책표지를 보자

 

블루버진이라고 부르나 파란색이 주는 미묘함과

 

주인공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앞 표지

 

그리고 지하 정원이라는 제목

 

이 세가지를 가지고 책을 읽기전에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그리고 본문을 읽어드렸다.

 

초입부분까지 읽고 난뒤엔 주인공인 모스 아저씨의 성격이 어떤 사람인가

 

그리고 만약에 나라면 어찌 했을까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될까

 

 

 

책을 다 읽고 신문 기자나 방송기자가 되어 인터뷰 하기 또는 기사 작성해보기

 

모스아저씨에게 위로의 편지 쓰기

 

등의 활동을 해 볼 수 있다.

 

 

 

그림이 주는 느낌은.............

 

 

 

남이 책을 읽어주는 것을 듣는다는 건 또 다른 느낌을 준다.

 

편안하게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그림을 보고 즐길 수 있어서 글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매일 읽어주는 책을 보다가 읽어주는 책을 듣고 보고 즐긴다는 건 또 다른 재미다.

 

 

 

모스 아저씨

 

성실하고 고집스러운 묵묵함이 그의 얼굴과 몸집 행동에서 보여진다.

 

우리네 삶에 그런 성실함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전혀 표 나지 않게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그런 모습을 가진 사람이 많아진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더불어 가는 사람을 보고 싶다.

 

모스 아저씨의 성실함에 더불어 함께 하는 사람을 보고 싶다.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부분을 서로 공유하고 문제를 잘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난 더불어 살고 그러나 성실한 또 다른 모스 아저씨를 꿈꾸어본다.

 

 

 

이번 독서토론에서 어머니들은 많은 생각을 하고 돌아가셨다.

 

책을 읽는 다는 건 도 다른 삶을 만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삶에 나를 되돌아본다는 건 크나 큰 일이다.

 

 

 

그림책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림책에는 다른데서 볼 수 없는 매력이 있다.

 

그림책이라고 집어던지지 말고 그림책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계기가

 

이 책으로 생겼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림책을 읽는 방법과 아이들과도 이야기 하는 법도 다시 생각하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