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동, 청소년도서/자아존중감

동물원

by 까만여우 2007. 10. 12.
728x90
출판사
논장
출간일
2002.7.22
장르
유아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1992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엄마랑 아빠랑 두 형제가 동물원에 가서 우리에 갇힌 동물들을 구경합니다. 아니 어쩌면 동물들이 그들을 구경하는 것일까요? 인간과 동물의 관계, 동물원의 역할에 관한 장난기 어린 탐구...
이 책은..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ㅏ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참 재밌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또한 그가 그린 그림은 한치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동물원을 가게 된 가족

출발 부터 우리네 모습과 흡사하다

사실적인 표현으로 우리가족의 모습을 담은 것 같아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매표소앞에서 나이를 속이고 깍아달라는 아버지

그를 보면서 창피해하는 나

바비 원숭이 둘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가 하는 말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데.....

하나같이 우리 가족을 엿보는 듯하다.

마지막 부분에 엄마는 말한다. 동물원은 동물을 위한 곳이 아닌것 같아. 사람들을 위한 곳이지

그리고 그 옆에 오랑우탄의 쓸쓸한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있다.

그 눈이 너무 사실적이고 슬퍼보이기까지....

그 날밤 나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동물들도 꿈을 꿀까?

동물들이 꿈을 꾼다면 어떤 꿈일까?

'나'가 꿈을 꾼 것은 어떤 꿈일까?

어른들 위주로 생각하고 사람들 위주로 생각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준 동화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동물원을 갔을 때 우리 가족의 모습

그리고 동물원의 모습

동물원에 있는 동물의 모습

주인공이 꾼 꿈이 무엇일까?

동물들이 꿈을 꾼다면 어떤 꿈을 꿀까를 이야기를 나누면서

동물원의 모습을 지점토로 꾸미기와 종이 접기 활동을 해보았다.

동물원의 앞표지를 보면

한없이 밝은 표정의 아빠와 아이들 그리고 표정이 어두운 엄마

엄마의 얼굴에서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동물원의 동물들이 사람을 위한 동물원이듯이

엄마도 엄마 자신을 위한 가정이 아니라고 말하는것 처럼 보인다.

아이들에게 엄마의 표정이 왜 어두운지

그리고 우리 가족의 가족 사진을 그리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본다든가

내가 만들고 싶은 동물들을 위한 동물원은 어떤 동물원이지 생각해볼 수 있겠다.

저학년의 경우는

동물들의 특징 알아보기

동물 흉내내기

동물원에 갔었던 일 등을 이야기해볼 수 있다.

 

동물원.hwp
0.0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