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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문학

바람의 화원 속두 화가이야기 -김홍도 신윤복

by 까만여우 200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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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1 상세보기

 

지은이이정명

출판사밀리언하우스

출간일20070807

장르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예술과 사랑, 역사와 지식의 숨막히는 퍼즐게임! 조선 화단의 혁신적 화풍을 이끈 두 천재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삶과 예술을 그린 이정명 최신 장편소설 바람의 화원1. 궁중화원으로 활동하며 당대에 이름을 떨친 김홍도에 비해 신윤복의 생애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다. 회화를 관장하는 국가기관인, 도화서 화원이었으나, 속화를 즐겨 그려 도화서에서 쫓겨났다'는 단 두 줄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작가는 두 천재 화가의 만남과 이별, 대결을 빠른 속도감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낸다. 소설은 '조선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18세기 후기의 상황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도화서 생도청, 육조거리 대장간과 종이공장, 골목길과 우물가의 여인들, 시전거리와 빨래터, 그림 애호가들의 그림 수집과 대결 등 조선 사람들의 일상과 숨결까지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또한, 스승과 제자이자, 서로 경쟁하는 두 천재화원의 예술과 삶, 왕실과 조정을 둘러싼 고위층의 음모와 그림을 매개로 진실을 쫓는 두 천재화원의 숨막히는 추적이 펼쳐진다. 이 책은 뿌리 깊은 나무의 작가, 이정명의 최신작으로, 역사와 예술 작품을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예술소설이다. 그림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으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 수 없었던 신윤복, 최고의 화원이었으나 제자인 윤복과의 만남으로 흔들리는 김홍도, 부친인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슬픔을 간직한 젊은 왕 정조, 부와 권력에의 야심을 가진 고위층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껴안고 사는 기생 정향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생생한 삶이 펼쳐진다. 신윤복과 김홍도의 오리지널

 

이 책은..

 

나의 평가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아들 녀석이 재미있다고 엄마도 읽어보라고 해서 몇번을 미루다가 읽게 된책이다.

 

그림을 소재로 해서 지은책으로

 

<진주 귀고리 소녀>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진주 귀고리 소녀>는 조심 조심 한걸음을 내딛는 것 처럼

 

글 한구절 한구절이 숨이 멎을 것 같은 고요함과

 

섬세함으로 내면의 깊이를 들여다보는 정적인 작품이었다면

 

<바람의 화원>은 동적이고 전체가 눈에 들어오며 이야기의 뒤가 궁금해지는

 

추리소설 특유의 느낌..긴장감 박진감과 그림에 대한 해석으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쉴새없이 읽어내려간 책!

 

 

 

그림을 그린다는 건 그리워하는 것이지요. 그리움은 그림이 되고 그림은 그리움을 부른다는

 

신윤복

 

신윤복에 대한 미스테리를 김홍도와 대결구도를 가지며

 

두 사람의 그림을 해석해내는 재미가 이렇게 좋을 수가

 

작품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라니.......

 

 

 

두 화가의 그림풍을 보면서

 

정말 여자이지 않을 까 란 상상을 해본다

 

그만큼 신윤복의 그림은 섬세하고 아름답다

 

여성이 주조를 이루며

 

색감 또한 화려하다

 

김홍도의 그림은 투박하면서도 힘이 있으며 평온함을 주는 색감을 주로 사용하며 남성적인 느낌을 또한 준다.

 

이런 점 때문에 작가는 소설화하였겠지만

 

나름 설득력이 있게 느껴지며 소설속으로 빠져들게한다

 

 

 

<내이름은 빨강>이란 작품에서 세밀화를 분업하고 작품세계를 양식화

 

그러면서 낳게되는 암투들

 

이런것 또한 우리 소설에서 보여지고 있다.

 

나름대로 조선시대의 화원들의 생활 상도 엿볼 수 있었으며

 

관심을 갖게되는 계기 또한 주어졌다

 

 

 

무엇보다도 두 천재화가의 그림을 마음껏 감상하고 해석할 수 있으며

 

비교하는 재미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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