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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문학

심청전(재미있다 우리고전 2)

by 까만여우 2007.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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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재미있다 우리고전 2) 상세보기

 

지은이장철문

출판사창작과비평사

출간일20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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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애고, 아버지! 제 효성이 부족하여 제 몸은 살아나고 아버지는 눈을 못 떴으니, 제가 다시 죽어서 옥황상제께 호소하여 아버지 눈을 띄우리다. 아버지!' '내 딸이 살았다니 눈 못 떠도 한이 없다. 죽지 마라, 죽지 마. ...

 

이 책은..

 

나의 평가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우리 나라 효소설의 대표적인 책이 심청전이지.

 

이번에는 심청전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자.

 

심청이의 효라는 것이 정말 효인가?

 

그리고 신체의 일부를 사고 파는 행위는 정당한 것인가?

 

왜 꼭 왕이나 왕비가 되어야 하고 그래야만 성공하는 것일까

 

이 세가지를 한번 생각해보자.

 

 

 

1.

 

효라는 것이 무엇인가?

 

부모님의 마음를 편하게 하는 것이 효가 아닐까.

 

심청이는 앞을 못보는 아버지의 소원을 생각하고 그 소원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인당수에몸을 던지지.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드리는 것도 좋지만

 

내몸을 팔아 내가 죽고 난 후에 눈을 뜬다고 한들 그것이 기쁠까?

 

자식을 팔아 호강(?)을 한다고 부모가 기쁠까?

 

그것은 아니겠지.

 

딸이 없는 세상에 아버지가 마음이 편할까?

 

어느것이 진정한 효일까?

 

곁에서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 마음 편하게 해드리고 자기 할일을 하는 것

 

이런 것들이 효도겠지.

 

자식의 몸을 상하게 하는 건 어떤 부모도 원하지 않는다.

 

 

 

2.신체,장기의 사고 파는 행위

 

우리의 신체는 정말 중요한다.

 

그 신체의 일부를 사고 파는 매매행위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거다.

 

고귀한 생명을 그렇게 사고 판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겠니?

 

참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

 

장기를 사고 파는게 아니라 기증을 통해 생명이 위태롭고 불펴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겠지.

 

장기 기증운동을 통한 사회운동이 시의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3.성공이란?

 

성공이란 뭘까?

 

꼭 부자가 되어야 하고 어떤 계급에 올라가야 하고

 

예를들면 여자는 왕자와 결혼한다거나, 왕비가 된다거나

 

남자는 예쁜 여자를 만나거나 공주와 결혼하거나

 

커다란 부자가 된다거나

 

그런 것들이 성공이고 행복일까?

 

행복과 성공이 작은 일상에서 찾아지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꼭 물질과 계급으로 결정이 되어야할까?

 

많은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살아가면서 소소히 느끼는 것들이야.

 

그런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살맛을 느끼지.

 

결혼을 해야하고 부자가 되고 그것이 행복이 아니라

 

심청이도 왕비가 되어서 잔치를 통해 아버지를 찾게 되지.

 

꼭 그래야만 아버지를 만난다는게 참 서글프다.

 

왕비가 되지 않고도 아버지를 만나고 아버지와 행복해진다는 설정이었으면 한다.

 

결혼 돈이 지위가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효라는 게 뭘까? 행복이란 뭘까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