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를 믿지 마라
- 저자
-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 지음
- 출판사
- 바다출판사 | 2011-04-20 출간
- 카테고리
- 가정/생활
- 책소개
- 배우는 즐거움이 느껴지는 교과서를 만들기 위한 제안! 『교과서를...
목차
1. 아이들과 교사를 바보로 마드는 교과서의 비밀
-걸음마 떼자 달리라고 하는 1학년 교과서
-아이들의 자신감을 갉아먹는 2학년 교과서
-사교육의 유혹을 부추기는 3학년 교과서
-열등생을 만들어내는 4학년 교과서
-자연스러운 성장을 방해하는 5학년 교과서
-아이들이 발달 단계를 무시한 6학년 교과서
2. 사교육과 학습부진아를 조장하는 교과서의 비밀
-생각하는 재미를 앗아가는 수학교과서
-수업시간 늘려서 좌절감만 더 커지는 영어교과서
-아이들의 감성을 죽이는 음악교과서
-미술과 미술교육을 왜곡시키고 있는 미술교과서
3. 엉터리 교과서 탄생의 비밀
-삐걱대는 교육과정, 고통받는 아이들
-학교 현장과 따로 노는 2009 개정 교육과정
-초등교과서 누가 어떻게 엉망으로 만들었나?
-또 바뀌는 교과서, 역대 최악의 교과서 나오려나?
교과서를 보면 우리가 예전에 사용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재미있고 튼든하고 화려하고
눈을 끄는 것이 많다.
그런데 교과서에 내용이 없다.
내용이 없다는 표현보다는 내용을 너무 많이 담아서
그 내용을 쉽게 파악하기가 어렵다.
수업에 충실하고 머리가 좋은 몇몇 아이들만 알 수 있다.
수업에 뒤떨어지거나 충실하지 못한 수업 때문에
아이가 혼자 공부를 하려고 하면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교과서가 되지 못한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공부할 수 없는 책이다.
어렵다. 생각할 게 너무 많다.
뭘 생각하고 무슨 소리인지 모를게 참 많이 나온다.
가끔 아이들이 교과서에 나온 책이라고 책을 빌리러 온다.
그런데 문제는 그 학년에 맞지 않는 책이 있다.
그래서 아이도 학부모도 당혹스러워하게 된다.
그 책이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거나 하기 때문이다.
글을 모르는 아이는 1학년이 바쁘다.
글을 알지 못하면 1학년을 따라갈 수 없다.
한 달이 지난 후부터는 학습량이 많아진다.
3학년은 교과가 많아지고 4학년부터는 교과목이 어려워 사회 과학 개념 정리 때문에 힘들어한다.
교과서도 문제지만
수업시간에 많이 보여주는 컴퓨터 수업으로 아이들은 산만해진다.
집중도가 떨어지면서 무슨 소리인지 모르고 지나간다.
과도한 기자재 사용은 아이들을 산만하게 한다.
그러다 보니 수업의 완성도는 떨어진다.
사교육을 받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들과의 편차가 점점 심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긍정적인 수업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예체능 수업도 마찬가지다.
즐거워야 할 수업이 자증 나고 피곤한 수업으로 되어간다.
음악을 감상하고 즐기고 미술작품을 감상할 줄 알고 느끼고 신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악기 하나 운동 한 가지씩은 할 줄 아는 그런 수업으로 진행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현실은 요원하다.
사회 전체가 바뀌지 않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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