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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학

다윈지능-최재천

by 까만여우 201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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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지능

저자
최재천 지음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 2012-01-02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우주의 생성과 생명의 탄생이 창조주의 은총과 의지에 의해서가 아...
 

 

 

 

 

 

진화란 변화를 의미하며 특히 세대 간에 일어나는 생물체의 형태와 행동의 변화를 뜻한다.

진화는 세상을 설명하는 가장 포괄적인 원리다.

 

진화가 일어나기 위한 조건

1)한종에 속하는 개체들은 각자 다른 형태  생리 형태 등을 보인다. 즉 자연계의 생물 개체들 간에 변이가 존재한다.

2) 일반적으로 자손은 부모를 닮는다. 어떤 변이는 유전한다.

3) 환경이 뒷받침할 수 있는 이상으로 많은 개체들이 태어나기 때문에 먹이등 한정된 자원을 놓고 경쟁할 수밖에 없다-생존경쟁

4)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하여도 곡 도와주는 형질을 지닌 개채들이 보다 많이 살아남아 더 많은 자손을 남긴다(자연선택)

 

자연선택은 번식에 초점을 맞춘 개념이고 자연도태는 생존에 초점을 맞춘 개념이다

우리나라는 번역과정중에 오류를 범했다. 다윈은 자연선택의 개념으로 진화의 요인은 다양하다고 보았다.

 

인간에 의한 유전자 치환은 개체를 탁월하게 만들어주긴 했지만 개체군을 취약하게 만들었다.

변화하는 환경속에 살아남은 개체군은 유전적 변이가 풍부해지는 것들이다.

 

생명이 역사를 보면 복잡한 생물들이 보다 단순한 생물들보다 진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단순한 생물들이 구조가 언제나 복잡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진화에는 방향성이 없다.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란 상대적 개몀이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제한된 자원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다른 개채들보다 조금이라도 낫기만 하면 선택받는다는 상대적 개념이 진화의 원리다.

진보가 아니라 진화다

 

적응이란 생명체를 보다 잘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게 해주는 유전적 특징이다

완벽한 진화란 없다

자연선택이 작동하는 환경이 언제나 일정한 것은 아니며 온갖 제약  유전적 제약 역사적 제약 계통학적 제약등이 있기 때문이다.

자연선택은 미세한 연속적 변이들을 가지고 작동하며 크고 급작스런 도약을 하는 게 아니라 짧고 분명한 느린 걸음으로 나아간다.

 

성의 부문에서 진화론이 어긋나는 것 같지만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자연선택 번식에 초점을 맞추면 성이 진화도 이해될 수 있다.

유전자의 다양성을 획득하고 종을 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또한 이타성이 부분도 이런 개년으로 이해하면 된다.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종을 얼마나 더 많이 번식시킬 수 있는가로 이해하면 다윈의 진화와 이타성이 이해될 것이다.

 

우리나라 몇 안 되는 진화론자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반갑다.

게다가 아주 쉽게 진화론을 설명하고 있다.

종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