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엎드려 기도합니다.
두눈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두 귀로는 남의 말을 경청 할 수 있도록
입으로는 힘을 북돋을 수 있는 말을 하도록
두손으로는 남의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도록
그리고 두 다리로는 세상을 똑바로 설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지혜를 담을 수 있는 머리를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가슴을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 긍정하고 감사하는 기도를
올릴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나를 가꾸겠습니다.
오만함에 만용을 부림을 용서하시고
헛된 희망으로 상처받음을 용서하시고
항상 겸허하게 낮은 자세로
오늘을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
하루하루 마음의 텃밭을 가꾸어
온전하게 설 수 있는
부끄럽지 않은 나를 만들며 감사하는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끄적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아야지 (0) | 2015.07.09 |
---|---|
부모 (0) | 2015.06.25 |
만남-고전을 읽는 즐거움 (0) | 2015.06.04 |
후회 (0) | 2015.06.04 |
김향이 작가와의 만남 (0) | 2014.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