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관한 책이 많다
그 많은 책 중에서 또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미술이 본다라는 것에 출발해서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는 본다는 개념으로 미술을 이해하고 그것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미술의 본다는 개념이 원근법 그리고 카메라의 등장, 보게기계 컴퓨터, 미디어의 등장으로 변화 발전해 왔다고 본다.
미술이 감성교육에 너무 치우치거나 해서 미술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았다.
시점 보는 위치 변화에 따라 현실을 파악하는것 즉 자연을 재현하려는 노력에서 빛을 바라보고 현실너머의 가상현실을 보고자 했다.
고대의 미술은 죽음에 저항하는 미술, 죽음을 위한 미술이다.
라스코동굴벽화에서 보여주듯이 이당시의 미술은 감상하는 미술이 아니라 섬기기 위한 미술 우상숭배로서 이 미술이었다.
이 말은 신의 눈으로 사물을 세상을 바라봤다는 것이다.
그러던 것이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동로마제국이 건설되고 이들은 우상푀괴운동을 벌이면서 그림을 보는 눈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르네상스 시기에 오면 원근법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서양근대문화이 토대를 이루는 근간이 된다.
고대 중세는 중요도에 따라 대상을 크거나 작게 그리고 하나의 대상을 가리거나 자르는 일이 없었다.
되도록이면 사물을 온전한 온몸으로 표현하려 했다.
원근법의 발달은 단축법을 만들게 했다
단축법은 하나의 물체를 비스듬히 놓고 보면 거리감이 생기는데 이 거리를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부르넬리스키에 의해 원근법이 개발되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의해 대기 원근법이 개벌된다
또한 3차원의 공간감이 그림에 표현되기도 한다.
카메라의 등장은 문자의 시대가 가고 이미지가 시대가 펼쳐졌음을 의미한다.
사진은 20세기 현대미술을 미술과 사진의 역할을 분담하게 했다.
사진은 단순히 물체를 옮기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내는 예술로 자라 잡게 했다.
사진은 인간의 보는 방식에 혁명을 가져왔다.
기억하지 않아도 기록되고 있고 모델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경제적이었다
사진은 효율성과 객관성 장확성을 겸비했다.
이레 미술은 쿠르베의 리얼리즘이 탄생하게 된다.
나는 물체를 물체 그, 자체로만 그리겠다 나는 이것을 리얼리즘이라고 부는다고 한 쿠르베
이전의 그림은 물체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는 것이고 리얼리즘 그림은 감정이 철저히 배제된 것이다.
이전의 그림은 이상적인 미를 추구했지만 리얼리즘의 그림은 현실적이도 추하고 있는 그대로를 그리는 그림이다.
인상주의의 그림은 그리고자 하는 것이 물체가 아니라 빛이었다
쇠라는 빛이 물체에 부딪쳐서 반사되는 빛 입자 운동 변화 만을 에리 하게 관찰했다.
보색대비를 통한 잔상효과를 강화했다.
쇠라에게 미술은 감성울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빛의 현상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인상주의 미술이 가고 세잔에 의해 또 다른 시대가 온다
20세기 상대성 이론은 미술게에도 동시성을 표현하기 위해 물체를 해체한다.
추상표현주의 기하학적 추상미술등이 등장한다.
물체를 그림이나 조각으로 옮기자 않고 주변의 물체를 그대로 사용하는 오브제
기성품을 일상적인 환경이나 장소에서 옮겨놓으면 본래의 목적성을 상실하고 새로운 의미를 찾는다.
미술은 신의 눈에서 인간의 눈으로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리려는 노력은 감정을 베제 하는 그림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눈에서 빛을 바라보고
물체의 형태를 해체하고 물체의 본질을 규명하려는 그림
이제 다시 가상현실의 세계 초월의 세계를 그림에 담으려 한다.
그림의 세계는 변화 발전하고 있다.
미술사를 또 다른 관점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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