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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예술

지식의 미술관

by 까만여우 201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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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미술관

저자
이주헌 지음
출판사
아트북스(주) | 2009-09-08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그림만큼 풍성한 지식의 보고는 없다! 서른 개의 키워드가 열어주...

 
 
 
 
 
 
저자는 미술을 감상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관심 있는 독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히고 있다.
미술작품과 관련해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지식과 정보가 존재하는지 보여주고
 그것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게 이 책의 집필 목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미술사도 창작 일식이나 기법도 사회적 사건 이슈도 존재한다.
폭넓게 자유롭게 엮인 30가지의 아이템으로  책이다.
 
1. 그림 눈으로 읽을 까 마음으로 읽을까
-마그리트와 데페이즈망
재봉틀과 양산이 해부대에 만나듯이 아름다운 초현실주의 기법들
데페이즈망은 우리말로 전치라 하며 특정한 대상을 상식의 맥락에서 떼어내 이 질적인 상황에 배치함으로써 기이하고 낯선 장면을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교육계의 화두가 되어버린 요즘에 특히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재봉틀과 양산이 해부대에서 만나듯이 아름다운 이라는 표현이 전형적인 데페이즈망 표현법이다,
그 기이함이 시적 예술적 상상력을 날아 논리와 합리 너머의 세계에 대한 심층적 인식을 일깨운다.
마그리트의 작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작품> 골콘다(마그리트작 1963 81*100) 기억(마크리트 1948  59*49
-트롱프뢰유
워싱턴이 라파엘로와 램브란트에게 머리를 조아렸다고 환영천장화
드롱프뢰유는 눈속임이라는 프랑스어다
그림을 실제 사물로 혼동하게 만드는 매우 사실적인 표현기법과 그림을 말한다.
서양미술 특유의 사실성을 부각해 캔버스보다는 벽이나 가구 위에 그려진다.
-게슈탈트 전환
산이었다가 사람이었다가 과일이었다가 사람이었다가 누구냐 넌  주세페 아르도 침볼도
게슈탈트라는 말은 심리학에서 나온 말로 사람은 무엇을 지각할 때 대상을 지각할 때 그 대상의 요소적인 정보의 집합으로 보지 않고 전체로서의 고유성 큰 하나의 구조나 특질을 주목해 보는 경향이 있다.
게슈탈트는 형태를 뜻하는 독일어다.
게슈탈트 전환은 현대미술 분야에서의 의미 있는 공간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작품> 아르침볼도의 봄 여름 가을겨울
-왜상
우리 끼라만 아는 사람들만 보이는 거야 반사왜상
왜상은 왜곡된 그림을 말한다. 왜상으로는 그려진 이미지는 볼 수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알아보기 어렵다. 그곳에 작가의 의미를 심어놓아 아는 사람만 그 의미를 알 수 있게 했다.
작품> 대사들 (홀바인 1533  206*200)
-알레고리
한입 베어 물고 버린 사과는 원죄를 의미한다고  상징
현대 들어 이 알레고리는 교훈적이거나 도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경향이 있어 선호하지 않는다.
전통적인 의미의 도상학적인 그림으로 정형화된 그림을 현대는 선호하지 않지만 과거의 그림은 이런 도상학적인 의미를 알면 그림이 쉽다.
-키아로스쿠로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드라마 동양화와 명암법
하이라이트와 음영을 표현 가는 사실적인 명암처리법을 킹아로스쿠로라고 한다.
키아로스쿠로는 16세기 매너리즘 시기에 더욱 뚜렷해진다
이것이 더울 발전 하여 극적인 명암법을 테네브레이즘이라고 부른다.
카라바조의 작품에 소 보인다.
-시각상과 촉각상
보이는 것을 그릴 것이냐 아는 것을 그릴 것이냐 개념상과 정면성의 법칙
 
2. 창조의 기원
감동의 기원
-남성누드
여자는 벌거벗을 자격도 없다 남성누드와 그리스의 운동경기
-여성누드
 죽어가거나 치명적이거나 정숙하거나 유혹하거나 아카데미와 여성모델
-천사상
당신의 수호천사는 날개가 있나요  게니우스와 유노
-클림트와 에로티시즘
에로티시즘의 횃불로 인간의 실존을 비추다
-스탕달 신드롬
고흐 위대한 신부를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얼어붙다  파리 신드롬
스탕달은 <나폴리와 피렌체-밀리니에서 레조까지의 여행>에서 산타 크로체 성당을 떠나는 순간 심장이 마구 뛰는 것을 느꼈다, 라며 생명이 빠져나가는 것 같고 걷는 동안 그대로 쓰러질 것 같았다고 했다.
이 기록에 의거해 1979년 이탈리아 피렌체 정신과의사 그라치엘라 마게리니가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이탈리아의 피렌체 파리에서 예술작품을 보고 심작발 작을 일으키는 등의 사레들이 발생하곤 하는데 고흐도 램브란트의 <유대인 신부>를 보고 같은 걸 느꼈다고 한다.
-기적의 아콘
소경이 눈뜨고 독일군이 퇴각하고 씻은 듯 병이 낫고     가톨릭과 성유물
 
3. 감각의 미로에서 숨바꼭질하다
-바니타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죽음의 춤
바니타스는 라틴어로 허무, 허영 덧없음을 뜻한다.
이 주제의 정물화가 17세기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지역에서 많이 그려지는데
중세말의 비극적인 세계 경험과 칼뱅주의의 감화가 화가들로 하여금 세상의 부귀와 명예를  무의미한 것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메멘토모리 죽음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정물화가 여기 속한다..
-오감도
욕망과 도덕의 공존이 낳은 경계 위의 그림
감각을 중시하는 전통으로부터 나온 근대 초기 서양회화의 중요한 성취가운데하나로 오감을 꼽는다
인간의 다섯 가지 감강을 그림 안에 혹은 연작으로 그린 그림을 말한다.
탁원한 감각성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사회의 도덕적인 의식을 감각적이고 세속적인 즐거움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속뜻을 담기도 한다.
-사냥감 그림
가죽이 벗겨지고 피가 맺힌 귀족의 품격 푸줏간 그림
사냥감그림은 귀족의 특권을 미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한 이 그림에서 존재의 사렴 죽음을 의미하여 도덕성을 찾기도 한다
-쿤스트카머
진귀함에 기초한 온갖 지적 호기심의 컬렉 센 피나코테카
피나코테카는 진귀한 미술품을 모아놓은 것을 말한다.
기원전 5세기 안네의 아크로폴리스언덕에 세워진 피나코테카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그림조각들을 감상했는데 로마 이들은 이를 발전시켜 개인저택등에 이용했다.
오늘날은 주로 회화만을 수장한 공공미술관을지 칭하기도 한다.
그러니 지금은 갤러리라는 용어로 사용한다.
-베두타
베네치아 풍경을 영국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키메라오브스쿠라
 
4. 그림이 시대를 그리는가 시대가 그림을 그리는가
-오리엔탈리즘
노예소녀가 왜 이리 에로틱하고 신비로워야 할까 장 레옹 제롬
-빅토리안 페인팅
화려하고 달콤하고 로맨틱하면 저급한가요  빅토리안 페인팅과 영화
빅토리아페인팅 장르는 초상화 풍경, 풍속, 동화 스포츠 신화 역사, 누드등 다양하다.
이미지를 통해 환상을 꿈꾼다.
-인상파와 미디어
튜브물감이 없었다면 모네도 세잔도 피사로도 없었을걸
튜브물감의 발명은 야외 풍경화와 인상파를 낳았으며 기차는 그것을 더욱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제3제국의 미술
짧고 굵었던 하일 히틀러 돌격대 미술 반달리즘과 미술
-게르니카
학살된 민간인의 피눈물로 캔버스를 적시다  학살을 그린 그림들
-CIA와 추상 표현주의
CIA와 MoMA가 낳은 냉전 시다 호아태자 잭슨 플록
 
5. 그림의 바깥의 욕망을 읽어라
-화가의 아틀리에
클림트의 아틀리에 14건의 친자 확인소송을 낳다
-기인화가
누가 고흐의 심장을 쏘았는가  화가와 자살
-엘긴 마블스와 미술품 약탈
나폴레옹 예술품 약탈 전쟁의 아버지  엘기니즘
엘기니즘은 식민지 혹은 약소국으로부터 유물을 약탈해 와 제국의 문화재로 삼는 것을 말한다.
이 엘기니즘은 선진국의 약탈을 합리화하기도 한다
-위작
훌륭한 짝퉁에는 나의 사인을 주겠다 엘미르 드 호라
- 아티스트 마케터
제프쿤스 데이미언 허스트 앤디워홀       과연 누가 일등 전략가일까  아트 매니지먼트
-아트 어드바이버 
컬렉터의 흑기사를 자임하는 시장 전문가  미술작품 구입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