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사랑을 주세요
저자 미야니시 타츠야
달리 출판사 2011년 출간
미야니시 타츠야의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중 5번째입니다.
작가: 미야나시 타츠야
굵은 윤곽선에 짙은 색의 그림으로 독특하다.
그림을 보면 미야니시 타츠야 구나 생각하게 한다.
타츠야의 책은 공룡을 등장시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밤하늘의 별빛이 쏟아지는 장면 기가노토 사우르스의 색상 등 너무 이쁘다.
줄거리
티라노 사우르스는 힘에 센 걸 과시하며 친구들을 괴롭힌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어 힘이 없어졌고 그때 마시아카사우르스에게 꼬리를 덥석 물리고 말았다.
티라노 사우르스는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여행을 하다가 트리케라톱스를 만나게 되었다.
어린 트리케라톱스는 티라노사우르스의 꼬리를 보고 괜찮냐면서 어루만져준다.
어린 트리케라톱스는 티라노사 우르사가 제일 무섭다고 말을 하자
티라노사우르스는 트리케라톱스를 껴안는다.
트리케라톱스는 아저씨가 안아주니 정말 좋다면서 친구 하자고 한다.
이렇게 둘은 친구가 되었고
다른 트리테라톱스 와도 같이 놀면서 친구가 되었다.
자신의 다친 꼬리를 치료하기 위해 빨간 나무를 들이받는 트리케라톱스들을 보면서 티라노 사우르스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그 모습을 보고 티라노 사우르스는 있는 힘껏 나무를 깨물고 이 모습을 본 트리케라톱스는 아저씨가 힘에 세다고 하자 티라노사우르스는 힘이 센 거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한다.
그때 기가노토사우르스가 와서 어린 트리케라톱스를 잡아먹으려 하자 티라노사우르스는 트라케라톱스를 보호해 주고 죽는다.
먼 훗날 어린 트리케라톱스가 아빠가 되고 기가노토사우르스가 다시 어린 트리케라톱스를 잡아먹으려 할 때
트리케라톱스는 아이들을 껴안고 티라노사우르스가 한 것처럼 어린 트리케라톱스를 지켜준다
.
어린 트리케라톱스가 아빠가 힘이 세다고 하자 그건 사랑이라고 말하면서 그건 티라노사우르스에게 배운거라고 한다.
트리케라톱스가 저에게도 그 사랑을 주세요라고 말을 하며 끝을 맺는다.
느낌
힘이 센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정말 중요한 건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고요하면서도 강한 울림으로 전해주는 감동적인 책이다.
가슴 뭉클해지는 책이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 일 수록 힘이 센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힘을 과시하려고 한다.
그것이 남을 괴롭힌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 읽어주면 좋을 책이다.
친구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 뭉클해지는 장면이 있다.
아픈 꼬리를 치료라기 위해 어린 트리케라톱스가 큰 나무에서 열매를 따기 위해 작을 뿔로 들이받고
그 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티라노 사우르스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
어린 트리케라톱스를 보호하려고 있는 힘껏 껴안고 정작 티라노 사우르스는 조용히 잠을 자는 장면
아빠가 된 트리케라톱스가 어린 트리케라톱스를 보호하려고 껴안고 티라노 사우르스를 화상 하는 장면이 그것이다.
어린 트리케라톱스가 티라노사우르스를 보면서 친구 하자고 하는 모습은 정말 앙증맞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순진한 모습이 있다.
이런 순수함을 지켜주는 것 또한 어른들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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