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중국 구채구여행3일차-황룡

by 까만여우 2016. 9. 7.
728x90

 황룡 여행하는 날이다.

3700 미터 정도의 높이라고 한다.

 

미리 고산병 약을 먹고 출발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천천히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운치있었다.

발 한걸음 한걸음 떼기가 어려웠다.

겉이 간 일행중에는 숨쉬기가 힘들고 머리가 아프다면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걸음을 걷는게 힘이 들었지만 못걸을 정도는 아니었다.

산소통이라고 일인당 하나씩 준 걸 가지고 올라갔는데 그게 필요할 정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짐이라고 느껴져 빨리 마시고 버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멀리 설산 5000 미터가 넘는 설산이 보였다.

 

드디어 오채지다

물 빛깔이 너무 아름답다.

이 광경은 멀리서 보는게 더 예쁘다.

가까이 보면 물빛이 예쁘지가 않다.

멀리서 볼 수록 그 매력이 더했다.

사람들은 입구에서 몰려 있다. 좀 더 걸어가서 보면 한적하고 더 예쁜 오채지를 볼 수 있다.

 

정잣에 볼 수 있는 오채지를 구경하면 내려오는 길이다.

내려오는 길은 좀 더 빨리 질러 내려올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곳은 볼 거리가 적다.

흙길을 따라 우리는 좀 저 구경하기 위해 먼길을 택했다.

내려오는 중간 중간 보이는 물의 색깔 과 나무의 조화는 아름답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을까

사람이 사는 세계가 아닌곳

 

황룡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4050 미토ㅓ의고지에 내렸다.

목초지가 펼쳐져있고 구불구불한 길

그리고 야크떼들이 한가로이 노니는곳

시야가 확 트여서 눈이 시원했다.

이 높은고지에는 짐승을 말린 것을 판매하고 있엇다.

 

 

 

 

 

 

이 흰 야크는 2000만원인가 한다고 한다.

행운을 가져다주는것이라나

이곳 야크가 있는곳은 지진때 생긴 호수가 있는 곳이다.

 

고산 지대라서 기온이 많이 낮다.

밤에 전기 장판을 틀고 잤다.
한여름인데도 서늘했다.
낮에 돌아다닐때도 햇빛이 있는 곳은 따뜻했지만 조금 그늘로 들어가면 서늘했다.
구채구 여행을 마치고 성도로 돌아가는데 아쉬웠다.

뛰어난 절경과 그리고 삼복 더위를 피해가서 시원함 (다소 쌀쌀함도 느꼈지만) 그리고 맑고 시원한 시야
다른 사람들은 너무 힘들어서 또 올 수 없다고 했지만 또 한번 가고 싶다. 여유 있게 느린 여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