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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빨간머리앤

<레드먼드의 앤> 12. 에이버릴의 속죄

by 까만여우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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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of the Island
12. Averil's Atonement

 

 

본문 중에서


"How much do you suppose you'll get for it?" sasked Diana.
But Anne had not thought about this at all. She was in pursuit of fame, not filthy Inone, and her literary dreams were as yet untainted by mercenary considerations.
"네 소설로 얼마나 벌 수 있을까?" 다이애나가 물었다.

그러나 앤은 거기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명예를 얻고 싶을 뿐 돈벌이가 목적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문학을 향한 얀의 꿈은 아직 금전적 욕구로 물들지 않았다.

"But you like to cry over stories? "
"Oh, yes, in the middle of them. But I like everything to come right at last."
"하지만 넌 우는 소설을 좋아하잖아?"

"아 이야기 중간쯤에는 그렇지. 하지만 마지막에는 모든 일이 행복하게 마무리되면 좋겠어"

you shouldn't have laid the scene among rich city people. What do you know of them. Why didn't you lay it right here In Avonsea - changing the name, of course, or else Mrs. Rachel Lynde would probably think she was the heroine.
네가 돈 많은 도시 사람들을 배경으로 설정한 것도 문제야. 네가 그 사람들에 대해 뭘 알겠니? 차라리 이곳 에이번리를 배경으로 삼는 게 좋을 거야. 물론 이름은 바꿔야겠지. 그렇지 않으면 린드부인이 자기가 주인공이라고 착각할지도 몰라.

"I daresay there's been many a romance in Avonlean and many a tragedy, too, " said Mr. Harrison drily. "But your folks ain't like real folks anywhere. They talk too much and use too high -flown language.
"에이번리에서도 수많은 로맨스가 피어나지 않았겠니? 비극도 많았고 그런데 내 등장인물들은 실재로 존재하는 사람들 같지 않아, 말이 너무 많고 지나치게 과장된 표현을 쓰지." 해리슨 씨가 말했다.

Percival is too good. He's aggravating. Next time you corate about a hero put a little spice of human nature in him.
퍼시벌은 지나치게 착하니까 답답할 수 밖에 없지. 다음번엔 주인공의 인간성에 양념을 조금 치도록 해라.

"But you're too young to write a story that would be worthwhile. Wait ten years."
Anne made up her mind that the next time she wrote a story she wouldn't ask anybody to criticize it.
"하지만 넌 소설을 쓰기엔 너무 어려. 아마 십 년은 더 기다려야 할 거다."

다음번 소설을 쓸 때는 그 누구에게도 비평해달라고 부탁하지 않으리라고 앤은 마음먹었다.

"You may be as famous as Mrs. Morgan some day, Anne, and then how proud I'll be of know any you, " said Diana, who possessed, at least, the striking merat of an unselfish admiration of the gifts and graces of her friends.
"앤 언젠가는 너도 모건 부인처럼 유명해질 거야. 그땐 내가 널 알고 지냈다는 게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다이애나는 친구의 재능과 타고난 장점을 사심 없이 칭찬할 줄 아는 보기 드문 성정을 지녔다.

I'd write of people and places like I knew, and I'd make my characters talk everyday English; and I'd let the sun rise and set in the usual quiet way without much fuss over the fact. if I had to have villains at all I'd give them a chance, Anne- I'd give them a chance.
나라면 완전히 포기하진 않을거다.가끔씩은 소설을 쓸 것 같군. 다만 그걸로 편집자들을 귀찮게 하진 않을 거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과 장소에 대해 쓰고, 등장인물도 일상적인 말로 대화하도록 만들 거야. 해가 뜨고 진대도 난리를 부리지 않고 평소처럼 조용하게 둘 거라고. 어쨌든 앤, 만약 내가 악당을 소설에 등장시킨다면 그에게도 기회를 줄 거다. 

But most of us have got a little decency somewhere in us.
린드 부인은 모두가 나쁜 사람이라고믿도 있지만 사람은 그리 단순한 존재가 아니야. 대부분은 좋은 점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는 법이지, 앤, 계속 글을 써보도록 하려무나.

생각하기

-앤은 문학을 향한 열정이 있을 뿐 금전에 대한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나요?

 

-다이애나처럼 친구의 재능과 타고난 장점을 사심 없이 칭찬하는 친구가 있나요?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해리슨 씨는 에이번리의 사람들에 대해 진짜 이야기를 쓰라고 합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꼭 그런 이야기를 써야 할까요?

 

-합평에 대해 생각해 봐요. 합평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리슨 씨는 앤에게 작품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해줍니다.

해리슨 씨의 합평에 대해 생각해봐요

 

-악당이라고 얼마쯤은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는 데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