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사이드의 앤 >28

Anne of Ingleside 28

책 속 문장
The spotlight in the little drama of life at Ingleside shifted from time to time, now falling on this one, now on that.
잉글사이드의 삶을 연극에 비유했을 때 조명을 받는 인물은 시시각각 바뀌었다.  한 명이 주목받다가도 곧바로 다른 누군가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This is your last chance", she said dramatically. I can't go on 'sociating with anyone who thinks herself too good to visit me. If you don't come we part forever."
"이게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야. 자기가 너무 훌륭한 사람이라 우리 집 같은 데는 못 온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친하게 지낼 순 없어. 네가 오지 않으면 우리 우정도 영원히 끝이야."

 

Di felt she ought to be very grateful for this, but somehow she was not. She was beginning to feel very much out of place and the glamour with which Jenny had been invested in her eyes was suddenly and irrevocably gone. She did not feel the old thrill when Jenny told her about the time she had been almost drowned faling in a millpond. She did not believe it... Jenny just magined those things. And likely the millionaire uncle and the thousand-dollar diamond ring and the missionary to the leopards had just been imagined too. Di felt as flat as a pricked balloon.

이런 말에 아주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어쩐지 그런 마음이 들지는 않았다. 제니와 함께 있는 것이 무척 어색해지기 시작했고, 그동안 푹 빠져 있던 제니의 매력은 별안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제니가 물레방아 연못에 빠져 죽을 번한 이야기를 해주었을 때도 전처럼 두근거리지 않았다. 그동안 제니가 해준 모든 이야기가 의심스러웠다. '백만장자 삼촌이며 천 달러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며 표범에게 전도하는 고모도 그저 제니의 상상일 뿐이야.  다이는 바늘에 찔린 풍선처럼 맥이 빠져버렸다.

But Diana had got at least on thrall. For the first time in her like she had been called M ss Blythe.
하지만 다이는 적어도 이번만큼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블라이드 양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Get up in the morning... work all day ·... eat three meals and go to bed. what a life!
아침에 일어나 온종일 일하고 세 끼 다 챙겨 먹으면 들어가서 자는 게 전부라니.  아이고, 내 팔자야.

생각하기
-처음으로 어른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이 되었을 때는?
 아이라고 무시 받았던 때는?

-삶은 무엇이다 라고 정의 한다면?

-우정을 시험한 적이 있나요?
친구와 우정을 가지고 있다면 이래야 한다는 것에 대해 갈등을 느낀 적은?

-친구집에 가서 자고 싶은 데 부모님이 가지 못하게 했던 경험은?
  또는 친구 집에서 잤던 경험은?

 

-내가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 기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