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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문학

호밀밭의 파수꾼-학교생활등 되돌아보기

by 까만여우 2006.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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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세계문학전집 47) 상세보기

 

지은이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출판사민음사

출간일2001.5.30

장르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물질적 가치만 내세우는 세상의 비인간성에 염증을 느끼며 반발하는 주인공 홀든. 순진함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생의 충격과 유혹에 맞서 가출을 결심하지만 뜻밖의 현실에 부딪치는데. 사춘기 청소년이 사회와 가정에 대해 느끼고 있...

 

이 책은..

 

나의 평가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언제 한번 남학교에 가봐 시험삼아서 말이야온통 언터리 같은 녀석들뿐일 테니.

그 자식들이 공부하는 이유는 오직 나중에 캐딜락을 살 수 있을 정도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서야.

축구팀이 경기에서 지면 온갖 욕설이나 해대고,온종일 여자나 술,섹스같은 이야기만 지껄여대.

더럽기 짝이 없는 온갖 파벌을 만들어, 그놈들끼리 뭉쳐 다니지 않나.농구팀은 자기들끼리 몰려다니고,카톨릭 신자들은 자기들끼리 뭉치지........학교에서 그런 것 말고도 많은 걸 얻어가는 학생들도 많아.....

물론 그런 학생들이 있지극히 일부지만 말이야.그렇지만 내가 얻은 건 이런 건 뿐이야.

 

위글은 홀든과 샐리가 나눈 대화다.이글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홀든은 학교라는 울타리와 그 세상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있지.

그런데 홀든의 말 생각 행동을 보면 상당히 냉소적이야.

시각이 삐뚤어져 있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하고 있지.

청소년기의 미성숙된 자아와 몸의 부조화를 그대로 반영하듯이 말이야.이를테면 학교 수업이나 친구들의 행동에 비판하면서도 자기 중심으로 모든 걸 끌어갈려고 하지

그렇지만 동생을 대할때의 태도를 보면 따뜻한 감성을 지녔다는 걸 알 수 있지.

우리 나라의 또 다른 성장기 소설인 19세가 떠오른다.두 작품은 성장기 소설이라는 공통점이외에 주인공이 남자고 가출을 했으며 게다가 성에 대해 느끼는 남자로서의 인식같은 것들이 공통점이라면 차이점은 19세의 작품이 훨씬 목적의식적인 작품이다.

주인공이 더 목표 의식이 더 투철하고 생에 대해 진지함을 담고 있다.

좀더 긍정적이라고 봐야 하나?

그러나 홀든의 시선은 하염없이 부정적인 시선이다.그런 시선으로 인하여 그 당시 금서가 되기도 한다.

청소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으로남자들의 시선으로 남자들이 성장하면서 느꼈을 법한 이야기많은 남자들이 공감을 하겠지.

이 작품을 읽으며 성장기의 소설 몇편을 더 읽어야 한다.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신체의 발달과 미성숙된 자아그로 인한 방황 그리고 학겁의 스트레스그런걸 다른 작품은 어떻게 바라보고 극복했는지를 살펴보면서자신의 삶을 돌아보길 바란다.

위글 처음 시작 부분에서 이용한 구절을 보며 생각해보자.학교에서 난 무엇을 배우는가?!

그냥 남들이 다니니까 다니는가단지 공부를 하기 위해 다니나?

공부만 생각한다면 학원이 나은게 아닌가?이런 생각을 정리하면서 너희 목표를 다시 심사숙고하고 다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