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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역사,인물

신화의 힘

by 까만여우 201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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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힘

지은이 조지 캠벨, 빌 모이어스 지음

이끌리오 출판사 2007년 출간

 

 

 신화를 왜 읽어야 하는지 신화가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에 대해 신화학자인 조셉 켐벨과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빌 모이어스가 대담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세계의 신화가 지니는 공통된 주제는 심오한 원리를 통하여 중심에 이르려는 인간정신의 욕구를 지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한 살아있음의 경험을 찾는 것이다.

 

1. 신화를 왜 읽어야 하는가 우리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신화는 우리로서는 도저히 손에서 놓아버리고 싶지 않은 전통의 느낌. 깊고 풍부한고 삶을 싱싱하게 하는 정보가 솟아나는 느낌을 받는다.

신화라는 것은 우리가 오랜 세월에 걸쳐 해온 진리에 대한 모색, 의미에 대한 모색, 의미 있음에 대한 모색을 뼈대로 하는 이야기다.

우리는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음에 대한 경험을 찾는것이다.

신화는 인간 삶의 영적 잠재력을 찾는데 필요한 실미라다. 신화는 사람을 내면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그러므로 신화는 우리 삶의 단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 신화의 기능

신비주의와 관련된 기능으로 만물의 신비를 개 닫는 것

우주론적 차원을 연다는 것

사회적 기능으로 사회의 질서를 일으키고 그 질서를 유효하게 하는 것

-도덕률

교육적 기능-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특정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에 관련된 기능

 

3. 내면으로의 여행

꿈은 우리 의식적인 삶을 지탱시키는 깊고 어두운 심층에 대한 개인적인 체험인 반면 신화는 사회가 꾸는 집단적인 꿈이다. 우리의 내면에 있는 원형적인 인격, 우리가 본질인 원형적인 자기를 드러낸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지나치게 경제화 실용화에 맞춰져 있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여백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어디 있는지 우리가 참으로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지 못할 때가 있다.

내가 살아야 할 삶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삶이다. 천복을 좇되 드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영적인 죽음을 통해서만이 새 생명이 열린다.

신화는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고통을 직면하고 이겨내고 다른 것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가를 가르친다.

 

4. 결론

신화의 발생은 전통적으로 엘리트들이 사회적 기능을 수반하기 위한 교육적인 측면에서 발생했다고 본다.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을 신화의 여러 가지 이야기에 담고 있다.

그래서 세계의 여러 신화들의 내용은 비슷하다고 본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은 너무 팍팍하다.

살아가는 게 아니라 살아지는 능동적으로 우리가 사는 삶이 아니라 끌려다니는 내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시기에 신화가 필요하다.

신화는 우리에게 우리 삶의 내면으로으로 이끌고 우리가 살아가는 힘을 준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영웅들의 이야기와 신화의 여러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상상하며 고난을 이겨낼 힘을 키우고

마음의 여유를 찾으며, 삶의 과정 속에서 고난을 극복하게 된다.

그래서 삶의 주인으로서의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우리는 신화를 잃어버리고 산다.

그것은 우리의 꿈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신화를 다시 읽으며 우리에게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신화가 우리에게 무엇을 던져주는지 신화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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