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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빨간머리앤

<앤의 꿈의 집 > 15. 포윈즈의 크리스마스

by 까만여우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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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s House of Dreams
15. Christmas at Four Wind.

책 속 문장


I've looked Into her bread box and her scrap pail. I always judge a housekeeper by those, that's what.

나는 주부의 살림 솜씨를 빵 보관상자와 쓰레기통을 보고 판단해요.

I know what it is to clean up after he men. But some of these days, when the men realise they've got the world into a mess they can't get it out of, they'll be glad to garde ns the rope, and shoulder their troubles over 애 us, That's their scheme. Oh, it's well that women are patient, believe me!
남자들 뒤치다꺼리나 해야 할 거다. 가만히 보니까 남자들은 세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고 도저히 해결이 안 되겠다 싶으니까 여자들한테 투표권을 준다고 선심 쓰면서 골 아픈 문제를 떠넘기려는 수작을 부리는 거 같아요. 남자들 하는 것이 그렇죠. 여자들은 마음이 넓어서 다 참아 줄 뿐이에요.

 

책 속 문장

-크리스마스 추억 생각하기

 크리스마스 좋은 추억, 슬펐던 기억, 받은 선물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사람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곳은? 누구와?

 

-하늘에는 두 개의 태양이 떠있을 수가 없다고 하죠.

 이런 일을 본 적이 있나요?

 

-주부의 살림 솜씨를 빵 보관소와 쓰레기통을 보고 안다고 하는 어떤가요?

 살림하는 걸 좋아하나요?

 주방에서 신경 쓰는 곳은?

 

-결혼 후 또는 독립, 분가 등의 이유로 나가 살았을 때 가족을 초대했던 경험 생각해 보기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나요?

 어디를 또는 무엇을 신경 썼나요?

 

-미국등 서구 여러 나라의 여성 참정권 알아보기


이번 장은 앤이 크리스마스를 앤의 꿈의 집에서 보냅니다.

그래서 초록지붕집의 식구들이 꿈의 집에 오면서 벌어진 이야기입니다.

 

여성의 참정권

서유럽의 여성은 시민운동 등을 통해 참정권을 얻어왔다. 유럽 지역의 여성 참정권에 대한 요구는 대체로  19세기 말엽부터 본격화되었으나 보통 20세기로 넘어가서도 완전히 정립되진 않았다. 이를테면 같은 나라 안에서도 일부 에서만 인정한다든지, 남자와 여자 사이에 참정권에 차별이 있다든지 하던 식이다.

현재 존재하는 독립국 중 처음으로 여성의 참정권이 허용된 국가는 뉴질랜드다. 1894년에 여성들도 참정권(투표권에 한정되며 피선거권은 1919년에 획득)을 쟁취했다. 이어 호주 의회 1902년 여성을 포함한 모든 호주인들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법을 통과시키면서 호주에서도 여성 참정권이 보장되었다. 피선거권은 핀란드(당시 러시아 제국 치하 핀란드 대공국)가 1906년 선거법을 제정함으로써 처음 확립되었고 1907년에 19인의 여성 의원이 선출되었다.

영국은 1907년에 핀란드보다는 조금 늦게 지방 의회에서의 여성 피선거권을 보장하는 법을 제정했으며 1918년 30세 이상의 여성들의 참정권을 허용하였다. 완전한 보통선거는 1928년의 선거법 개정 결과 21세 이상 모든 남녀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며 이뤄졌다.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의 여성 참정권 보장은 제1차 세계 대전 중 남성들이 대부분 전쟁터로 끌려가면서 여성들이 후방에서 군수 생산이나 보급, 기타 행정 업무를 담당하면서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늘어난 결과로 보기도 한다.

미국 1919년에 여성 보통선거에 관한 법이 통과되어 1920년에 실질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미국은 각 주마다 자치권이 인정되어 연방법뿐만 아니라 주법도 개정되어야 했다. 그나마 연방 선거에서는 연방법으로 참정권의 온전한 보장이 가능했지만 연방 기관들이 개입하기 힘든 주 선거와 관련된 참정권에 대해서는 각 주의 결정이 필요했고, 이 과정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국 1984년에야 미시시피 주가 여성 보통선거에 관한 법을 인정하며 미국 여성 참정권 운동이 마무리되었다.

민주주의에 관하여 꽤나 진보적인 프랑스는 의외로 여성 참정권에 대해서는 박한 편이었다. 사실 프랑스는 1848년 혁명을 계기로 유럽 최초로 보통 선거 제도를 확립했지만 이는 남성에만 한정된 일이었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스혁명 시기 때부터 여성 참정권에 대한 담론이 나오기는 했지만, 사회적으로 아직 이를 받아들일 분위기가 아니었고 되레 여성의 집회, 정치 참여 등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 영국 등의 영향을 받아 프랑스에서도 19세기 말엽부터 다시 여성 참정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나 프랑스 법에 남녀가 평등한 참정권을 갖는다고 명시된 것은 제1차 세계 대전도 아니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나서인 1946년이었다.

유럽에서는 국가 단위에서는 리히텐슈타인이 1984년에 마지막으로 여성참정권이 인정되었고, 스위스는 1971년부터 일부 주를 시작으로 아펜첼이너호덴 주가 1990년에 여성참정권을 마지막으로 인정하였다.

이슬람권에서는 구 소련 지역에서 1917년부터 여성참정권이 인정되었으며 1920년 알바니아, 1930년 튀르키예가 인정하였다.

                                                                                                                                                                    나무위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