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양장) 상세보기
지은이미치 앨봄
출판사세종서적
출간일2002.3.20
장르시/에세이/여행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삶과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는 책. 루게릭 병에 걸리기 전까지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평생학생들을 가르친 노교수 모리 슈워츠. 죽음을 앞둔 노교수가 20년만에 만난 제자와의 만남에서 들려준 가슴 벅찬 이야기들이 진정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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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읽을때는 화가 났다. 화가 났다는 표현이 좀 맞지 않는 말이지만어찌 죽음 죽어가는 자신앞에서 처리 초연할 수 있을까그 생각에 모리 교수를 이해하지 못했다.죽음을 대하는 자세가 하나의 평범한 일상을 대하는 것 처럼 보여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 한다.죽어야지 하면서도 먹는 걸 탐하고 살기 위해 보약을 먹고 영양제를 맞고 병도 아닌 나이듦으로 인한 몸의 변화를 병으로 생각하며 병원을 다니고......나이듦을 거부하고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고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했다.그래서 처음 이 책은 위선이라 치부했다. 그리고 한참후에 이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그리고 받은 느낌은 삶을 대하는 자세였다.모리교수처럼 긍정적이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훈련을 한 사람과나만 중요하고 나 위주로 살아온 사람의 차이그 차이로 인한 삶 나이듦 죽음에 관한 차이는 엄청났다. 루게릭 병을 앓으면서도 제자와의 대화로 마지막까지 열강을 하며 자신의 삶을 정리한 모리교수는 진정한 교수의 모습이었다.감히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나는 내가 나이를 점점 더 먹고 죽음앞에 있을때 어떤 모습일까를 자주 생각한다.그런 생각을 하며 내 삶을 정리한다.현재의 내가 너무 과욕을 부리는 건 아닌지또는 내가 나중에 저런 모습일지도 모르는데 하면서 이해를 하려고 하고나 또한 죽음앞에 있을때의 나를 장담할 수 없다.다만 모리교수같이는 살지 못하더라도그 근처는 가야 하지 않을까긍정적으로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고삶을 정리하면서 적어도 내 주변의 삶들에게는 힘들게 하지 말아야겠다.잘 죽었구나가 아니라 참 열심히 살다가 간 사람이라는 말을 먼저 할 수 있게오늘도 내 삶을 가꿔보련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세상 사람들이 젊음을 강조하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젊은이들은 갈등과 고민과 부족한 느낌에 시달리고 .... 성취감 없는 인생 의미를 찾지 못한 인생이라면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지삶에서 의미를 찾았다면 더 이상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지 늘 나이를 먹는다는 것과 맞서 싸우면 언제나 불행해 내 안에는 모든 나이가 다 있지 난 그 나이 대부분을 살아봤지 난 어떤 나이든 될 수 있고 지금 이 나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나이가 다 내안에 있다네 모리교수의 사고가 확연히 드러나는 글이다.나 또한 이 부분이 가장 좋다.나도 내 삶을 뒤돌아보면 과거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항상 어렵고 힘들때 뭔가 되지 않았을 때다내가 내 삶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을 땐 절대로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았다.현명한 삶을 살아야할 텐데내가 나이가 들어 죽음의 문턱에 와 있을때도무기력하지 않도록 나를 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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