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Mrs. Lynde says he is improving every day and the first thing we know some city church with gobble him up and then we'll be left and have to turn to and break pn another green preacher. But I don't see the use of meeting trouble halfway, do you Marilla? I think it would be better just to enjoy Mr. Allan what we have him.
린드 아주머니는 목사님의 설교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이러다가 도시 교회에 목사님을 뺏기고 우린 새파란 초짜 목사님을 데려와 처음부터 키워야 할 판이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지레 걱정한들 무슨 소용이겠어요. 앨런 부인이 여기 계시는 동안 좋은 설교를 기쁘게 들으면 그만이죠
But I don't get why. I think women would make splendid ministers. When there is a social to be got up on an church tea or anything else to raise money the women have to turn to and do the work.
이해가 안 돼요. 여자도 훌륭한 목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교회 모임인 다과회 그리고 기금 모금 행사가 있을 때마다 여자들이 나서서 주도하잖아요.
But mostly when I'm with Mrs. Lynde, I feel desperately wicked and as if I wanted to go and do the very thing She tells me I oughtn't to do. I feel irresistibly tempted to do it. Now, what do you think is the henson I fill like that? Do you think it's because I in really bad and unregenerate?
그런데 대개 린드 아주머니하고 같이 있을 때는 마음이 비뚤어지면서 안 된다고 하는 것들만 하고 싶어져요. 그러고 싶어서 못 견딜 정도예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정말 제가 못된 사람이고 회개하지 않은 죄인이라서 그럴까요?
I sometimes think she'd have more of an influence for good, as you say yourself, if she didn't keep nagging people to do right.
나도 때때로 레이첼이 지금처럼 사람에게 올바른 행동을 하라고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면 더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한 적도 있단다.
But I dare say there'll be other things to worry me. They keep comy up new all the time - things to preplex you, you know. You settle one question and there's another might after. There are so many things to be thought over and decided when you're beginning to grow up. It keeps me busy all the time thinking them over and deciding what is right. It's a serious thy to grow up, isn't it Marilla?
다른 문제로 걱정하겠죠. 걱정거리는 자꾸 생겨나서 저를 당황하게 만든다니까요.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면 곧바로 다른 문제가 생긴다니까요. 어른이 되어가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결정해야 할 일이 많아졌어요. 그런 일들을 곰곰이 따져보고 뭐가 옳은지 판단하느라 늘 바쁘다니까요. 어른이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가 봐요 그렇죠, 마릴라 아주머니?
I'm sure it will be my own fault if I don't. I feel it's a great responsibilty because I have only the one chance.
만약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그건 전부 제 잘못이에요. 어른이 될 기회는 한 번뿐이니까 부담감이 무척 크네요.
Hills peeped over hill and Alps or Alps arose.
언덕 너머로 언덕이 이어지고 알프스 너머로 알프스가 우뚝 서 있다.
Marilla felt a queer regreat overAnne's inches. The child she had learned to love had vanished somehow and here was this tall, serious-eyed girl of fitfeen, with the thoughful brow and the proudly poised little head, in her place. Marilla loved the girl as much asshe had loved the child, but she was conscious ofa queer soroqful sence of loss.
마릴라는 앤의 키가 자신의 키보다 훌쩍 크게 자랐다는 사실에 아쉬운 듯한 쓸쓸함을 느꼈다. 마릴라에게 사람을 사라하게 가르쳐준 어린아이는 어느새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대신 눈앞에 키크고 진지한 눈길의 15살 된 처녀가 생각에 잠긴 조그만 머리를 젖히고 서있었던 것이다. 마릴라는 그 어린아이에게 기울였던 사랑을 이 처녀에게도 주고 있긴 하지만 뭔가 잃어버린 기묘한 슬픔을 느꼈다.
It's nicer to think dear, pretty thoughts and keys them in one's heart, like treasures. I don't like to have them laughed at or wondered over. And somehow I don't want to use big words any more.
사랑스럽고 예쁜 생각이 들면 그걸 보물처럼 가슴에 간직하는 게 좋아요. 입 밖에 내서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거나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 어찌 된 일인지 거창한 표현을 쓰고 싶지 않아요.
It's fun to be almost grown up in some ways, but It's not the kind of fun I expected, Marilla. There's so much to learn and do and think that there asut time for big words. Besides, Miss. Staly says the short ones are much stronger and belther. She makes us write all our essays as simply as possible. It was hard at first, I was so used to crowding im all the fine big words I could trill of - and I thought of any number of them. But I've got used to it now and I see it's so much better.
어른이 되어간다는 건 즐거운 면도 있지만 제 기대와는 조금 다르네요. 배우고, 생각하고,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거창한 말을 쓸 시간이 없어요. 게다가 스테이시 선생님은 말을 짧게 할수록 설득력이 있다고 하셨어요. 우리에게 글을 최대한 간결하게 쓰라고 하셨죠. 처음엔 힘들었어요. 제가 떠올릴 수 있는 멋있고 거창한 말을 죄다 늘어놓는 일에 익숙했으니까요. 그런 말은 얼마든지 생각났거든요. 하지만 이제 간결한 글쓰기에 익숙해지니까 그게 훨씬 낫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Miss stacy sometimes has us wait a story for training 5 composton, but she won let us write anything, but what might happen to Avonlen in ner owa lives and she criticizes It very sharply and makes us criticize our own two. I never thought my compositions had so many faults untill I begin to look for them myself, I felt so ashamed I wanted to give up altogether, but Miss Stacy said I could learn to waste Well if I only trained myself to be my own severest critic. And so I am trying to.
스테이시 선생님은 우리에게 글쓰기를 가르칠 때 이야기를 써보라고 하실 때도 있지만 에이번리에 살면서 일어날 법한 일 이외에는 쓰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우리가 쓴 글을 예리하게 비평하실 뿐 아니라 자기 글을 스스로 평가하죠. 직접 살펴보기 전에는 제가 쓴 글에 결점이 그렇게나 많은 지 몰랐어요. 전 부끄러워서 글쓰기를 포기하고 싶었지만 스테이시 선생님은 혹독한 비평가가 되려고 노력한다면 글을 잘 쓰는 법도 배울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선생님 말씀대로 해보려고 애쓰는 중이에요.
I wish it was all over, Marala. It haunts me, Sometimes I wake up in the night and wonder what I'll do if I don't pass.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정말 괴로워요. 때로는 한밤중에 벌떡 일어나서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해요.
And I get so nervous in an examination that I'm likely to make a mess of it. I wish I had nerves like Jane Andrews. Noths rattles her.
저도 제인 앤드루스처럼 강심장이었으면 좋겠어요. 걔는 무슨 일이 닥쳐도 태연하거든요.
줄거리
앤은 입시 공부를 하면서 말수가 적어집니다. 말하는 법, 글 쓰는 법을 스테이시 선생님에게 배웁니다. 그러면서 앤은 입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마릴라는 앤이 떠날 것을 생각하며 슬픔에 잠겼습니다.
생각하기
- 자라면서 자신이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되었다고 느꼈을 때는 또는 자식이 그런 때는 언제인가요?
-마릴라는 앤이 떠나갈 것을 생각하며 슬픔에 젖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나요?
자신이 소중했던 것과의 이별에 대해 이야기 봐요.
-앤은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혹독한 비평에 부끄러워하지요. 어떤 글이 잘 쓴 글일까요?
자신이 쓴 글에.대해 어땋게 생각하나요?
-앤은 시험 스트레스를 받죠 입시 스트레스죠. 같이 이야기해 볼까요?
시험에 긴장하는 편인가요?
-어른이 되어가면서 필요한 게 뭘까요?
-앤은 린드 아주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뭐든지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 아니면 삐뚤게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과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다이애나는 앤과 달리 입시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다이애나의 마을을 생각해볼가요?
느낌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앤의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참 힘든 것 중에 하나가 글쓰기인 거 같습니다. 앤은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 잘 크고 있네요. 누군가에게 영향을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앤의 입시 스트레스 마릴라의 상실감에 우는 모습 이번 장도 무척이나 공감하고 알 이야기 생각거리가 많은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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